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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를 했다는 건가, 안했다는 건가
어제 신문들은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일부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기자회견을 갖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답을 기재한 학생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라는 말을 했다, 10자 내에로 답을 적는 문항에 길게 작성한 학생에게 문장을 잘 줄여봐라고 말했다, 화살표 표시를 가르쳐줬다, 지방자취라고 쓴 답을 보고 취인지 치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등의 사실을 도교육청이 밝혔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교사는 있었지만 정답을 가르쳐준 교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는 3면 < 교감 “ 다시 생각해봐” 답 힌트 줘>에서 감사결과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감이 학생들에게 정답을 우회적으로 가르친 것은 학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이수철 교육국장의 브리핑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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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7월20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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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매일은 3면 <제천지역 부정시험 의혹 확산>에서 도교육청이 부정의혹을 확인한 결과라고 하면서도 조직적인 성적 올리기는 없었고, 교감의 경우 학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은 갖고 있었다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3면 < 성취도 평가 부정의혹 확산 조짐>에서는 전교조 충북지부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여건의 부정행위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둘러싼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도교육청에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를 부정행위로 볼 것인지, 아닌 것인지 여부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들도 부정행위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 내리지 않았다.
자치단체장, 경제계 인사들 휴가계획을 신문 1면에서 봐야 하나
오늘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어떻게 보낼까>에서 자치단체장들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다며 유형별로 나누어 휴가계획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도내 경제계 인사들 휴가 계획은?>을 싣고 사진과 함께 몇몇 인사들의 휴가계획을 전했다. 이런 뉴스들이 과연 1면 머리기사로 올라갈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오늘도 무더위 계속 돼
초복인 어제 충북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전력량도 최고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도됐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는 등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7월2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어떻게 보낼까> 충청타임즈 < 중장비 제조기업 충북산업 샛강자> 충북일보 < “무자료 거래 증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