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

이기용 교육감 옹호에 나선 언론?

충북민언련 2009. 3. 23. 11:45

[충북뉴스브리핑]김문수경기지사 "세종시 중단하라" 막말
2009년 03월 23일 (월) 09:43:5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이기용 교육감 옹호에 나선 언론

이기용 교육감이 자신의 모교에 62억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감사원의 발표에 교육감의 퇴진 요구도 잇따랐다. 그런데 오늘 일부 신문들은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가 이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충청일보 3면 < 충북도의회 ․도교육위 ‘발끈’>에서 “ 국고를 유치해 지역에 투자한 것을 왜 나무라느냐”, “ 특정인이 독박 쓸 일이 아니다” 라는 의원들의 발언을 전하며 교부금 배정을 심의한 도의회와 교육위원회가 발끈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충청매일도 2면 <“ 나랏돈 유치 지역투자 한 게 잘 못인가” 이기용 교육감 옹호론 확산>을 싣고 “ 최근 3년간 30억원 이상 지원된 도내 학교 가운데에는 청주고보다 더 많은 예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감사원의 결과에 의구심이 쏠리고 있다” 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2면 < 지원금 논란 청주고 기숙사는? “ 신축 전엔 오래된 교실 활용” >을 싣고 청주고 기숙사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지만 , 감사원의 발표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실제 청주고 기숙사는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전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막말 규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세종시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 충청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며 충청일보 1면 머리기사 < 세종시법 내달 승부수 충청권 뭉쳐야 웃는다>,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 충청권 망말 규탄 한 목소리> 등에서 전했다.

충청일보 < 세종시법 내달...>에서는 “ 충청권 3개 시도가 특별자치시로 합의를 이뤄냈지만 향후 수도권과 한나라당 일부의 세종시 중단 및 특례시 설치 주장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견고한 연대구축이 시급하다” 고 전했다.

   
  ▲ 충청매일 3월23일자 1면  
 


불황이지만 기부 늘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불황 보듬는 ‘동병상련’>을 싣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부의 손길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업단체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기부가 늘었다고 전했다.

도의원 자녀 미 뉴욕대 합격소식 일제히 전해

오늘 모든 신문들이 이언구 도의원의 두 자녀가 뉴욕대학교 대학원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 3면 < 충주출신 남매 미국서 홀로서기 뉴욕대학교 대학원 나란히 합격>, 충북일보 13면 < 20대 남매 뉴욕대학원 나란히 합격>, 충청타임즈 15면 < 20대 남매 뉴욕대대학원 진학 경사>, 충청일보 8면 <미 뉴욕대학원 동반합격 남매 화제>, 충청매일 13면 <충주 20대 남매 美 뉴욕대 대학원 나란히 합격>등에서 같은 내용의 기사를 전했다.

다음은 오늘 3월23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불황 보듬는 동병상련>
충청타임즈 < 대형비즈니스 빌딩 중복과잉투자 우려>
충북일보 < 축구대학 재추진 “ 수상하네”>
충청일보< 세종시법 내달 승부수 충청권 뭉쳐야 웃는다>
충청매일 < 충청권 망말 규탄 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