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

세종시 중단 발언 충청권 규탄 대응

충북민언련 2009. 3. 24. 09:45
[충북뉴스브리핑]경제살리기 지시만으로 가능할까?
2009년 03월 24일 (화) 09:35:2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세종시 중단 발언 충청권 공동대응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세종시 중단 촉구발언과 관련해 충청권 3개시도지사와 도의회, 야당 등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오늘 신문들은 1면에 세종시 중단 발언과 관련한 기사들을 주요하게 배치했다.

다음은 오늘 3월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충청타임즈 <“ 정부․ 여당 세종시 입장 밝혀라”>
중부매일 < 中金 상생길 찾는다>
충북일보 ,<세종시 중단 발언에 충청권 정계화났다>
충청일보 < “세종시 꼬인 매듭 대통령이 풀어야”>
충청매일 < 김문수 망언에 충청권 폭발>

이들 신문들은 김문수 경기지사의 세종시 중단 발언과 관련해 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 민주당 충북도당 등이 성명을 발표하고 김지사의 망언 철회와 세종시 설치법 4월 국회통과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충청일보는 < 세종시 꼬인 매듭....>에서 “ 수도권과 충청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결자해지가 시급하다”며 “ 대형국책사업의 경우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구직난에 학력 따로 없다

흥덕구가 3명의 미화원을 뽑는데 총 108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자 가운데에는 대졸자들도 많아 최근의 고학력 실업과 취업난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충청타임즈가 3면 < 구직난 … 학력 파괴현상 확산>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재교육 기관이나 직업 군인 모집에도 대졸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일보는 5면 < 실업대란에 대학생 취업 열기 ‘뚝’>을 싣고 경기침체가 실업난을 불러오면서 대학생들의 취업열기가 식어 자포자기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야? 홍보야?

충청일보는 4면에 < “ 스키니진 입자” 다이어트 '열풍' >을 싣고, 봄을 맞아 다이어트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주의료원의 비만클리닉 방문자가 2,3배 정도 늘어났다고 간접홍보를 하며, 지방파괴주사를 소개했다.

   
  ▲ 충청일보 3월24일자 4면  
 


경제살리기 지시만으로 가능할까?

충청타임즈는 1면에 <“ 경제살리기 특단 대책 강구”>라는 1단 기사를 싣고 정우택 지사가 “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지시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도 1면 <정우택 충북지사 일자리창출 특별지시>를 싣고 정지사의 지시내용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가 엉터리로 일자리를 산출했다는 지적이 지난 3월12일자 < “ 충북도, 일자리 통계놀음 중단하라”>에서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