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
[10일,충북뉴스브리핑]지역언론 종편에 희생 안된다
충북민언련
2011. 10. 10. 09:55
무성의한 국정감사 안돼
중부매일은 오늘 사설 <무성의한 국정감사 이대론 안된다>를 싣고 국정감사의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국감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18대국회 마지막 국감인만큼 의미가 있어야 했는데 진정 수감기관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수감기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져버린 몰지각한 태도였다고 꼬집었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국감 태도는 어땠을까. 중부매일은 2면 <충청권 의원 국감 성적 ‘긍정 평가’>를 싣고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국감 활동을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는 윤진식 의원이 시장선거를 핑계로 국감 기간 내내 상임위에 두 번밖에 출석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언론 종편에 희생 안돼
충북일보가 오늘 사설 <지역언론이 종편에 희생돼선 안된다>를 싣고 지역신문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종편채널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는 최근 민주당이 종편에 광고직접영업을 한시 허용하는 입장을 밝힌데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종편의 등장으로 지역방송사와 신문사들 역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지역언론이 피해를 입을 경우 지역여론 축소와 지역발전이 어렵게 된다며, 지역의 신문이나 방송은 지역의 이슈와 의제,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공재라며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타임즈 한글날 기획 보도 눈길
충청타임즈는 한글날을 기념해 청소년의 언어 사용 문제를 기획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3면 <우리말 뿌리까지 흔드는 ‘끼리문화’>에서는 한글의 위상은 점차 위축되어가는 추세라며 외래어가 범람하고 신종어에 비속어까지 다양하게 변형돼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확산으로 한글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면 <중·고생 75초당 한번 꼴 욕설>에서는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이 심각하다고 전했고, <어법 파괴 度 넘었다>에서는 말을 줄여쓰는 줄임말과 신조어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우리말 틀을 깨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10월 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주시장 4대1 ·서산시장 5대1>
충청타임즈 < ‘상’만 받고 끝난 충북도 한글사랑>
충북일보 <‘외계어’ 남발하는 청주시>
중부매일은 오늘 사설 <무성의한 국정감사 이대론 안된다>를 싣고 국정감사의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국감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18대국회 마지막 국감인만큼 의미가 있어야 했는데 진정 수감기관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수감기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져버린 몰지각한 태도였다고 꼬집었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국감 태도는 어땠을까. 중부매일은 2면 <충청권 의원 국감 성적 ‘긍정 평가’>를 싣고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국감 활동을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는 윤진식 의원이 시장선거를 핑계로 국감 기간 내내 상임위에 두 번밖에 출석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언론 종편에 희생 안돼
충북일보가 오늘 사설 <지역언론이 종편에 희생돼선 안된다>를 싣고 지역신문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종편채널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는 최근 민주당이 종편에 광고직접영업을 한시 허용하는 입장을 밝힌데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종편의 등장으로 지역방송사와 신문사들 역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지역언론이 피해를 입을 경우 지역여론 축소와 지역발전이 어렵게 된다며, 지역의 신문이나 방송은 지역의 이슈와 의제,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공재라며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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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10월10일치 사설 | ||
충청타임즈 한글날 기획 보도 눈길
충청타임즈는 한글날을 기념해 청소년의 언어 사용 문제를 기획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3면 <우리말 뿌리까지 흔드는 ‘끼리문화’>에서는 한글의 위상은 점차 위축되어가는 추세라며 외래어가 범람하고 신종어에 비속어까지 다양하게 변형돼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확산으로 한글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면 <중·고생 75초당 한번 꼴 욕설>에서는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이 심각하다고 전했고, <어법 파괴 度 넘었다>에서는 말을 줄여쓰는 줄임말과 신조어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우리말 틀을 깨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10월 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주시장 4대1 ·서산시장 5대1>
충청타임즈 < ‘상’만 받고 끝난 충북도 한글사랑>
충북일보 <‘외계어’ 남발하는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