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상식 바로잡는 계기되었으면"
언론학교 3강 파워블로거 고재열 기자 강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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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봉하마을에 다녀왔고, 어제, 오늘도 서울의 분향소에서 취재를 하다가 청주에 내려왔다는 <시사IN> 고재열 기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취재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런 봉하마을에서 올라와 덕수궁 조문소를 가보니 경찰차가 빼곡이 들어서 있고, 병풍 같아서 아늑하다는 분이 있다는 경찰청장의 어이없는 발언을 지켜보면서 고 기자는 이정부가 끝까지 비상식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언론인들에게 주는 메시지 커 고재열 기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특별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특히 언론인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하다고 했다. 언론악법 표결 결정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른바 ‘하이에나 언론’으로 대변되는 비상식적인 언론의 보도행태에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하고 있고, 이 때문에 한국 언론의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중동 방송’이 진짜 위험한 이유를 확인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촛불때 많은 사람들이 기존 미디어를 신뢰를 할 수 없게 되자, 자기가 보고 느낀 바를 직접 표현하는 1인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기자라는 경험과 시사 이슈를 다루다보니 일년 만에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고 기자는 블로거 뉴스(현재는 view) 체계에 대해 설명하며 언론의 뉴스보다 블로거 뉴스가 더 많이 읽히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본 글이 추천되는 민주적 시스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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