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30일 오후 3시 홈플러스 성안길 점 앞에서 홈플러스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무리한 확장과 24시간 영업으로 지역 유통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홈플러스를 비판하는 지역여론이 높습니다. 지역상인, 정치인, 시민사회 단체 모두가 나서서 대형마트의 횡포를 꼬집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거리낄게 없다는 듯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 모습을 잠깐 담아봤습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주변에 홈플러스 직원들이 나와서 지켜보고 서 있습니다.홈플러스 측 입장이 딱 요거입니다. 니들은 떠들어라, 우린 상관없다, 팔짱 낀 자세 말입니다.
이 직원 가운데 한 명은 정보과 형사하고도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홈플러스가 썸머 페스티벌을 하는군요..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홈플러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기 퀵서비스로 양파를 사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가경점 홈플러스는 24시간영업을 하는데 , 성안길 점은 새벽 1시로 영업시간을 연장한다고 내걸었습니다.
홈플러스 건너편 유진마켓 주인이 기자회견 모습을 내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동네마다 SSM이 늘어나면서 이런 동네슈퍼가 하나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동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분은 재래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입니다. 시민들에게 지역상권을 살려달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