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선준씨 사퇴해야
도립예술단 지휘자 선정 심사과정이 공정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매일은 오늘 사설 < 정우택 도지사 결단 내려야>를 싣고 충북도가 재공모를 할 것과 오선준씨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이번 심사과정은 여러 정황상 오해를 불러일을킬 수 있는 소지가 상당부분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모했다는 충북도의 주장이 자기합리화와 억지라는 것이 드러난 만큼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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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3월20일자 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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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오선준씨 인사가 바로 정실인사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정실>에서 “ 사사로운 정이나 관계에 이끌리는 일로 풀이되는 정실이라는 단어는 정실인사, 정실행정 등 하나같이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며 “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절차와 자격을 충족시키고 있어 하자가 없으며, 정실인사도 아니라면서 위촉을 강행한 충북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 사례를 현대판 정실로 정의해도 무리가 없다” 고 밝혔다.
충청매일, 오선준씨 실력검증이 중요하다로 물타기
반면, 충청매일은 오선준씨를 일단 인정하자는 취지의 사설< 오선준씨 실력 검증만 남았다>를 실었다. 충청매일은 이 사설에서 오선준씨를 둘러싼 논란은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매듭짓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씨의 자격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의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니냐고 해 심사과정의 불공정성 문제 등의 본질을 흐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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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매일 3월20일자 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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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장관의 약속 지켜질까?
충북일보 김홍민 기자는 기자의 창 < 송광호 의원의 약속>에서 “ 송광호 의원이 임기내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으로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 이행돼 충북발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송의원은 평소모습대로 초지일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며, 그 배경에 여당 최고위원이란 중량감과 후반기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워장을 맡을 공산이 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송의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어제 대전에서 열린 국제회의도식 선포식에 참가한 후 기자들을 만나 “ 내년 대전충남북 방문의 해를 맞아 확실히 밀어주겠다” 라고 했단다. 충청일보와 충청매일은 각각 1면에 < “충청 확실히 밀어줄 것” >, <“대전, 확실히 밀어줄 것”>을 싣고 이같이 전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재판받는 음성 청원군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재욱 청원군수의 첫 공판이 열렸다. 김군수는 재판기일을 연기해가며 아프리카로 외유성 연수를 다녀와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버스투어가 기부행위인지, 정책활동을 위한 것인지의 법률 해석이 주요 쟁점이 될 것 같다고 충북일보가 3면 < 기부내 정책활동이냐>에서 보도했다.
음성군수 역시 업무추진비를 주민행사에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조사에서 “ 본인과 무관하게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고 충청타임즈 3면 < 선거버 위반 혐의 음성군수 소환> 등에서 전했다.
개나리, 목련 꽃 피었다
평년기온을 웃도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봄꽃들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오늘 충북일보는 1면 < 춘분 앞두고 활짝 핀 개나리>, 충청타임즈도 1면 < 봄 활짝>에서 목련꽃 핀 풍경을 전했다.
다음은 오늘 3월2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지나친 의욕 예산 20억 낭비>
충청타임즈 <성패, 공무원 의지에 달렸다>
충북일보 < 한국식탁, 중국산에 점령 당하다>
충청일보 < 지방선거 벌써 물밑 전운>
충청매일 <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윤곽 충북도, 관련사업 추진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