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특정인의 땅 두 차례 매입해 특혜?
청주시가 2010년 상반기에 준공한 상당도서관과 청소년 광장 용지가 지역재력가 한사람의 소유였던 것으로 드러나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고 충청타임즈가 오늘 1면 <청주시 땅 매입 특혜시비>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매각이 쉽지 않은 구도심 땅을 사들인 자체가 특혜이며, 한사람의 땅을 두 차례나 사들인 것 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두곳이 한사람의 소유였다는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제천 한방엑스포도 위탁업체 선정 특혜 의혹
제천시가 한방엑스포 공원시설 위탁 운영업체를 공모하면서 특정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충북일보가 1면 머리기사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시설 위탁업체 선정 특혜 있었나>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한방엑스포 관련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삼전에코의 공원시설 부실운영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은 삼진에코가 위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가 특혜를 줬다고 지적했다. 시에서는 이 업체에게 줬던 보조금을 회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일보 11월29일자 1면 | ||
푸르미센터도 부실논란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푸르미스포츠센터에 대한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됐다고 중부매일이 2면 < 푸르미센터 부실논란>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준동된 지 1년 6개월밖에 안된 스포츠센터를 벌써 3차례나 방수공사를 했고, 현재까지도 방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란다. 청주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지만 지켜볼 일이다. 푸르미센터 부실공사 논란은 충청리뷰가 지난 11월5일자 <푸르미스포츠센터 부실공사 논란>에서 다룬 바 있다. 이기사에 따르면 싱공을 맡은 GS 건설측에서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이기사에서는 청주시가 원인규명에 재대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애초에 공사를 제대로 했으면 될 일을 시민혈세로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충북 정치계 원로 박학래 옹 별세
충북일보는 12면 < 충북정치계 ‘큰별이 지다’>에서 박학래 민주당 충북도당 상임고문이 어제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박항래 옹은 1956년, 1960년 청주시의회 의원과 신정사회당 수석 부총재를 거쳐 1995년, 1998년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다음은 11월2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세종시법 오늘 강행처리될 듯>
충청타임즈 <청주시 땅 매입 특혜시비>
충북일보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시설 위탁업체 선정 특혜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