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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1일,충북뉴스브리핑]신문에 담긴 노동자 목소리 반갑다

아세아제지 부당해고자들의 힘겨운 외침

충북일보가 아세아제지 부당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3면 <길위에 선 노동자 … 그들의 ‘힘겨운 외침’>에서 회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4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을 만났다. 4명의 노동자 가운데 박흥중씨는 지난 18일 100m높이 굴뚝에 올라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태고, 3명의 노동자들도 지난 21일부터 회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천막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회사에 대항해 힘겹게 싸우고 있다. 이들은 회사 복귀와 예전의 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벌어진 노사갈등 문제에 지역신문이 직접 그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 충북일보 9월1일자 3면

구제역 매몰지 4곳서 침출수 확인

구제역매몰지 시민조사단이 충북도내 17개 매몰지를 현장점검한 결과 침출수 유출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부매일 2면 <“구제역 매몰지 4곳 이설해야”>등에서는 시민조사단의 발표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조사단은 충북도가 자체 현장 점검을 실시한 15개 구제역매몰지에 대한 시민조사단의 개선 대책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이설한 10개의 매몰지 전체에 대한 점검과 추가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독자위원들이 바라는 신문은?

각 신문마다 한달에 한차례정도 독자위원들의 평가 회의를 개최한다. 오늘 중부매일과 충북일보 독자위원 평가 회의 내용이 보도되었다. 독자위원들은 해당 신문에 주로 어떤 의견을 밝힐까. 중부매일 4면 <장애인·비장애인 거리 좁힌 기사 호평>에서는 독자위원들은 장애인과 관련한 사회현안에는 소수자나 약자의 시각에서, 경제 기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분석과 설명을 요구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보도도 많아야 한다는 점과 서민의 입장에서 쓰는 기사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충북일보 10면 <“편중보도 지양…언론의 중립성 지켜야”>에서는 독자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잡아줄 것을 요구했고, 보도의 편중성을 지양할 것과 지역정가 소식도 특정 정당에 편중되지 않게, 행사 기사를 중복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9월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암센터 분원 유치 충청권 협력”>
충청타임즈 <햅쌀 ‘귀하신 몸’>
충북일보 <청주시, 직원 수당까지 깎아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