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예산 반토막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예산이 집중되어 충북도내 SOC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수준으로 줄었다고 이시종 민주당 의원의 밝혔다. 오늘 신문들은 이시종의원측에서 밝힌 내용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 < 충북 SOC 예산 4대강에 밀려 ‘반토막’>에서 충북지역 주요 SOC사업 예산이 6천59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충청일보도 1면 <SOC예산 반토막 …지자체 비상>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 이시종 의원의 역점 사업인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기본설계비까지 전액 삭감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표지석 설립두고 보수단체에 힘 싣는 신문들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가 오는 10일 청주상당공원에 표지석을 세우려 하는 데에 반대하고 있는 충북미래연합이 어제 성명을 내고 표지석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신문들은 추모위원회와 보수단체 충돌이 우려된다며 갈등을 예고하는 듯한 보도태도를 보였다.
중부매일 2면 < 추모위- 보수단체 충돌 일촉즉발>, 충청일보 2면 < 故 노대통령 49재 상당공원의 亂>, 충청매일 2면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석 강력 반대”> 등에서는 충북미래연합이 낸 성명 내용을 거의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시국회의 보다 한나라당 성명이 더 중요했나?
어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시국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4대강사업, 언론악법 강행, 민주주의 후퇴, 지방살리기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향후 시국회의를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하기로 했다. 중부매일은 4면 < 시국토론회 ‘쓴소리’>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해 시민저항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위한 충북시민네트워크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2면 <“MB독주 중단하라”>에서 관련소식을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시국회의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단체가 이념논쟁과 정쟁의 불씨를 살리는 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충청타임즈는 5면 < “ 시민단체 시국회의 사회혼란 조장”>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성명 내용을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시국회의가 열렸다는 사실만 알렸다.
문광부 신문발전기금 24억원 추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을 삭감했다가 오는 7월부터 2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오늘 7월9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여행업계 신종플루 악재>
충청타임즈 < 지역현안 해결 잰걸음>
충북일보 < 주위의 색안경 이중고>
충청일보 <천안 ~청주공항 전철연장 녹색성장 발맞춰 속도낸다>
충청매일 < 법인 설립땐 슬그머니 줄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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