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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도넘은 보수단체...기자까지 폭행

[충북뉴스브리핑] 정지사 이 대통령 코드 맞추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발언
2009년 07월 13일 (월) 09:41:2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도 넘은 보수단체..취재기자까지 폭행

지난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는 청주상당공원이 아닌 수동성당에 추모비를 임시로 설립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상당공원에 추모비가 설치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과정에서 지난 8일부터 언론악법 저지 농성을 벌여왔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충북본부 일부 회원과 모 신문사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이들 보수단체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충청타임즈 3면 < 度 넘은 보수단체>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장에 200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했으나 폭행을 막지 못했고, 보수단체 회원들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서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 3면 <언론단체 회원 ․ 본사 기자 폭행>에서는 폭행당한 사실을 전하고 상당경찰서 이찬규 서정이 폭행자를 빨리 찾아내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 엄기찬 기자는 기자수첩 <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설치에 반대하던 보수단체의 배타적 감정은 언론단체 회원들과 길가를 지나던 여학생, 그리고 취재하는 기자들까지에게로 폭력을 가해 그들이 겪었던 전쟁의 폭력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보상받으려 했다”며 , 경찰의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지사 출마의 변은 공천 때문에 대통령 코드 맞추기용

정우택 충북지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을 두고 말이 많다. 오늘 충북일보 이정 논설실장의 < 정지사 출사표가 관심 끄는 이유>와 충청매일 김영재 정치부장의 < 정우택 지사의 정치 셈법>에서는 정우택 지사의 출마의 변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이정 실장은 “ 정지사의 발언은 대통령과의 코드 맞추기가 아닌가 한다”며 “전략공천에 밀려 공천 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현실도 배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수호 강조는 보수 세력에 대한 묵시적 지원을 통해 자신의 지지세력화가 용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셈법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재 정치부장은 “ 정지사는 친박계로 분류되는데 그가 내년 지방선거 때 공천을 받기 위해 친이계코드 맞추기에 나선것이라며, 정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찍혔다는 소문도 있다”고 밝혔다. 김영재 부장은 한 대수 전 청주시장이나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정지사에게 버거운 상대가 될 수 있다며 지난 2005년 이원종 전 지사에게 출마를 포기하라고 비수를 날렸던 것을 정지사가 다시 되돌려 받는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 충청매일 7월13일자 데스크칼럼  
 


재해지역 CCTV 관리 소홀

중부매일은 3면 < 재해지역 CCTV 있으나 마나>에서 “장마철을 맞아 하천의 범람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설치한 CCTV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재난 종합상황실 도내 63개 재해정보CCTV 작동여부를 직접 점검한 결과 18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고장, 연결불량, 서버 오류 등으로 밝혀졌으며, 충북도에서는 점검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다음은 7월13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청주시 급식지원 부실>
충청타임즈 < 허허벌판 2년새 건물숲으로>
충북일보 < 맹꽁이 무심천 서식 첫 확인>
충청일보 < 첨복단지 선정 이달 말 이루어질듯>
충청매일 < 10여년 방치 밀레니엄 타운 사업 성공 열쇠 여전히 民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