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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세종시 수정론 혹은 백지화?

[충북뉴스브리핑] 주말맞아 지원유세 펼쳐진 재보선 현장
2009년 10월 19일 (월) 09:37:4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히말리야로 떠난 사부곡

안나푸르나 히운출리 등반 도중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민준영씨의 부인 정미영씨가 지난 16일 히말리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는 1면 < “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하러 갑니다”>에서 정씨가 남편의 유지가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기 위해 직접 히운출리 코스를 봐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10월19일자 1면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사부곡>에서 히말리야를 행햐 정씨가 부를 사부곡은 재클린이나 조선시대 이응태 부인의 것보다 더 절절할 것이라며 실종된 두 대원의 가족에 행운이 함께 하길 빈다고 밝혔다.

첫 휴일 맞아 지원유세

중부4군 재보궐선거 지역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원유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펼쳐졌다. 오늘 신문들은 주말동안의 선거유세전을 맞은 후보들의 동정을 전하며 어느 후보가 더 앞서는 지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중부매일 1면 < “ 기선 제압” 여야 지도부 음성 총출동>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후보 지지 발언 내용등을 전했다. 충청타임즈 1면 < 후보들 ‘내가 우세“>에서는 ” 대략적인 판세가 드러나고 있지만 부동층이 증가하고 각종변수가 돌출해 우세지역을 낙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중부매일 민주노동당 표기 민노당으로 계속 사용 왜?

한편, 중부매일은 선거관련 기사 보도에 있어서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당, 자유평화당은 당 이름을 그대로 쓰는 반면 민주노동당은 계속해서 민노당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본문에 단 한차례도 민주노동당이라 쓰지 않고 축약한 민노당을 쓰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주노동당 전체 이름을 써주는 게 낫다. 자유선진당과 자유평화당과 민주노동당은 글자수도 같은데  민주노동당만 민노당으로 쓰는 이유는 뭘까.

세종시 수정론 실체 드러나?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수정 실체 드러나>에서 “ 세종시 문제가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전면수정이 될 것 같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세종시 주정안을 비롯한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이기사에서 총리실에서 논의하고 있는 계획 내용을 전했다.
   
  ▲ 충청매일 10월19일자 1면  
 

한편, 충청일보는 1면 < 행정도시 운명 민심이 좌우>에서 “ 행정중심 복합도시 운명이 중부4군 보궐선거 결과에 달려있다는 정치권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며 “ 정부와 여당이 행정도시 추진 여부를 재보선 직후로 시기를 조율한 것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충청권 민심의 향배에 따라 백지화 수순을 밟거나 원안추진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10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청원군 통합찬성 다소 우세>
충청타임즈 <세종시 논란 최대 쟁점>
충북일보 < 문화재적 가치 …쉼터로도 각광>
충청일보 < 세종시 과학벨트 쟁점 충청권 국감격돌 예고>
충청매일 <세종시 수정 실체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