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벌였다고 격돌?
충북도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서 홍재형 의원과 정우택 지사의 화해 분위기가 만들어질지가 관심사라고 보도했던 신문들이 어제 열렸던 간담회 내용을 오늘 각각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행복도시 ․미사일기지 정지사 - 홍의원 또 격돌>에서 지난 국정감사에 이어 2라운드 논쟁을 벌였다며 기사 제목에 격돌이라는 표현을 썼다.
충청일보도 1면 머리기사 <지역현안 해법 동상이몽>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충북도가 핵심현안을 놓고 시각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5면 <道 -국회의원 예산 확보 협력키로>에서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세종시 수정 논란 등에 대해서는 여야 간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신종플루 심각 단계 격상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으며, 재난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에서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0 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충북일보는 2면 <신종플루 위기단계 격상 …생활이 변하다>에서 신종플루 여파로 외식업계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회식문화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전했다.
휴교로 인한 결식학생 대책 없다?
충북일보는 3면 <학교 휴업에 서러운 결식학생>에서 결식학생들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휴교로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휴업이나 휴반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23개교이고 이들 학교에 재학중인 결식학생이 중식을 굶고 있다는 것인다. 그런데 도교육청이 결식학생에 대한 현황파악조차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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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11월4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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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충북의 오늘과 내일’ 기획보도 선보여
중부매일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충북의 오늘과 내일’ 이라는 기획을 마련해 충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해 충북인의 의식흐름을 점검하고 지방자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정치참여가 정치지형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행동해온 충북인의 의식흐름을 살펴보고 지방자치 역사 15년동안 지역의 분야별 변화정도를 통계자료를 통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기사로 5면에 < 충청권 홀대론 정치지형 뒤흔들다- 선거로 행동하는 충북인>이 실렸다.
이창동 감독, 청주서 영화찍는다
충청타임즈는 18면 <청주 문학공간 영화에 담긴다>에서 이창동 감독이 청주시 중앙동 일원을 배경으로 영화 시를 촬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하며, 촬영장소로 실제 청주지역 문인들의 문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 영화 세트장으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11월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행복도시 ․미사일기지 정지사 - 홍의원 또 격돌> 충청타임즈 <신종플루 경계->심각 격상> 충북일보 < 정부, 신종플루와의 전쟁 선포> 충청일보 <지역현안 해법 동상이몽> 충청매일 <세종시 미묘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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