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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이완구 지사 사퇴, 정우택 지사는?

[충북뉴스브리핑]공천 뒤에 숨은 자치단체장들
2009년 12월 02일 (수) 09:35:26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이완구 지사는 사퇴, 정우택 지사는?

세종시 원안 추진 여론이 높은 충청지역의 한나라당 당적을 가진 단체장들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 이들은 이미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 대통령과의 대화를 이후로 정우택 충북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은 일단 ‘두고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이번주 내에 사퇴할 것으로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충청타임즈 1면 < 충청도백 세종시 대응 ‘대조’>에서는 이완구 충남지사가 충청의 영혼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 2면 <충북 자치단체장의 ‘세종시 셈범>에서는 정우택 지사가 세종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으며, 남상우 시장도 세종시 수정론에 따른 청주시의 손익에 대해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들 자치단체장들이 공천을 쥔 중앙당의 입장을 고려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전망했다.
   
  ▲ 중부매일 12월2일자 2면  
 

공천 뒤에 숨은 자치단체장들

충청타임즈는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 공천 뒤에 숨은 자치단체장들>에서 그동안 자치단체장들이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며 공언했던 내용들을 돌이켜보면 할말은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엔 뜨뜻미지근했다며 신중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줄타기를 한다거나 잔머리를 굴린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에서는 자치단체장들이 공천 때문에 이렇듯 속내를 숨기는 것이라면 유권자들이 심판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장외투쟁 돌입, 전국시민사회단체도 원안추진 요구

민주당이 어제 청주에서 행정도시 원안사수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을 비판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행정도시 백지화 반대에 뜻을 모은 전국 200개 시민사회단체도 기자회견을 갖고 원안추진을 위해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JB 박은선 PD 이달의 PD상

한국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PD상에 CJB 박은선 PD가 선정됐다고 충청타임즈 < CJB 박은선 PD의 라디오…‘ 이달의 PD상>에서 전했다. 박은선 PD가 제작한 라디오 매거진 오늘에서는 4대강 사업의 예산 문제점, 대형마트 문제 해법 등 지역현안을 PD저널리즘 시각으로 모색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아나운서협회도 청주MBC 최남식 아나운서를 올해의 아나운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2월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세종시 빨대현상’ 현실되나>
충청타임즈 < 과학벨트 세종시 역풍 조짐>
충북일보 < 성안길 대형건물 ‘몸값 파괴 현상’>
충청일보 <세종시 → 과학벨트 준비된 졸작>
충청매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성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