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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세종시 입주 기업에 특혜주겠다는 정부

[충북뉴스브리핑] 눈 때문에 ....
2010년 01월 06일 (수) 10:03:59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세종시 입주기업에 특혜, 지방죽이기?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최종 결정하면서 세종시에 입주할 기업, 대학 등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신문들은 관련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다음은 1월6일자 충북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세종시 입주기업 파격지원 ’ 반발>
충청타임즈 < 세종시 블랙홀 현실화 ‘전전긍긍’>
충북일보 <세종시 특혜에 기업유치 비상>
충청일보 <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마무리>
충청매일 <신라개발 주택기금 불법 사용>

신문들은 정부의 이같은 방침이 세종시 기업유치를 위한 특혜이며,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눈 속에 갇힌 마을도

충북지역에도 30cm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 출근길 교통 비상과 제설작업 등 눈과 관련된 소식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충북일보는 3면 <눈마을… 아무도 못 나갔다>에서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제천 지역에서도 가장 눈이 많이 내린 이 지역은 길이 막히면서 일반차량 통행 마저 불가능했지만 일부 주민들이 나서서 제설 작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눈 치우는 사람들

충북일보는 1면 화제의 충북인 꼭지에서 지난 40여년간 제설작업에 앞장섰다는 최화진씨를 소개하는 기사 <“내집 앞 눈치우기 참여 늘었으면”>를 실었으며, 2면 < 시장도 … 말단직원도 … 불철주야 ‘눈 폭탄과 사투’>에서는 제설작업에 나선 자치단체장들과 공무원들의 작업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충청매일은 3면 <내집앞 눈치우기 조례 유명무실>에서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내집앞눈치우기 조례가 시민의식 부족으로 있으나마마 한 조례가 되었다고 전했다.

눈 때문에....

충청타임즈는 3면 < 폭설․한파 … 농산물값 ‘천정부지’>에서 폭설과 강추위 탓에 농산물 가격이 일부 품목의 경우 일주일전보다 50% 이상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3면 <연일 폭설 …원망스럽고, 고맙기도>에서 폭설로 발이 묶인 사람들, 빙판길 사고를 당한 시민들, 폭설로 매출이 떨어진 상가들 풍경 등을 함께 전했다.
   
  ▲ 충청매일 1월6일자 3면  
 

이색적인 눈 풍경들도 지면에

기록적인 폭설 때문에 불편도 겪었지만, 눈 때문에 볼 수 있었던 풍경들도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충청타임즈는 3면에 괴산군 산막이 옛길의 설경을 전했으며, 충청일보는 3면에서 무심천 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을 전했다.

새해 맞아 새로운 칼럼진들도 눈길

중부매일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광주매일신문, 대구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와 공동 칼럼난을 신설해 운영하기도 했다고 오늘 사고를 통해 밝혔다. 중부매일은 이외에도 일부 칼럼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도 지난해 31일자에 일부 칼럼진이 바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