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미디어선거, 지역언론 어떻게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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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원군의회는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찬반을 결정하게 된다. 어제 정우택 충북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가 실시한 통합 여론조사 결과 통합 찬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무응답을 빼고 백분율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일보는 창간 7주년을 맞아 선거와 미디어의 관계, 선거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4개면에 걸쳐 싣는 등 28면을 발행했다. 다음은 2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통합논란 종지부 … 힘 합쳐야”> 충청타임즈 < 예비후보등록 ‘겉돈다’> 충북일보 < 본보 여론조사 결과 현직단체장 강세> 충청일보 <청원군의회 반대시 특별법 좌초> 충청매일 <충청방문의 해 국제적 망신살> 충청타임즈, 통합 여론조사 문제 지적 정우택 지사가 청주 청원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지사는 충북도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청원지역 찬성여론이 65.9%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하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충북도가 실시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모름/무응답을 빼고 백분율 다시 계산한 자료를 발표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청타임즈는 1면 < 청원군민 65.9% “ 통합찬성”>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름/무응답을 뺌으로 인해 찬성이 60.2%에서 5.7%가 올라갔다며 이 때문에 청원군의회가 신사사오입이라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1인8표제 첫 시행 충북일보는 6면 <‘공직선거법 개정 …1인8표씩 투표해야“>를 싣고 6.2 지방선거 일정과 개정된 선거법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구제는 현행법대로 시행되며, 8번 투표를 하게 되는 1인 8표제로 시행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예비후보등록 ‘겉돈다’>에서 예상과 달리 예비후보등록제도에 대한 출마 예비후보들이 시큰둥한 반응이라며 세종시 수정안 논란등 변수에 의해 선거판세가 좌우되면서 후보들이 출마 결심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방선거와 뉴미디어 충북일보는 창간7주년 기획기사로 지방선거와 미디어의 관계를 점검하는 기사 <“선거변화를 주도하는 뉴미디어 시․공간 넘어 신뢰․전문성 필요”>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에서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드미디어인 신문과 방송이 상대적인 영향력은 감소했지만 선거 영향력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충북일보는 이 기획과 관련해 청주대 이두원 교수 인터뷰 <“방송․통신 경계 사라지고 디지털․모바일 이용한 미디어간 융합 빠르게 진행”>에서 지방선거에서의 지역언론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두원교수는 지방선거기간동안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언론이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의제설정 기능을 수행해야 하며,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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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