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 유권자 중요한 만큼 유권자 위한 선거보도 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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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북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황사가 심했다. 이튿날인 일요일엔 황사가 걷히고 맑은 하늘을 보였다. 오늘 신문들은 황사소식과 함께 맑은 하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지면에 싣기도 했다. 오늘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한다. 오늘 3월 22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선거열기 점화 … 민심은 냉랭> 충청타임즈 < 최대 격전지 충청권이 승부처> 충북일보 < 원형 복원땐 명품관광지> 충청일보 < 6월 地選 무소속연대 확산 관심> 충청매일 <봄 시샘하는 비 함박 웃었다> 무상급식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무상급식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충청타임즈 안병권 부국장은 데스크의 주장 < 무상급식 논란>에서 “ 무상급식 전면 확대는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규정한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근간으로 한다”며 “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학부보들이 무상급식을 원하고 있다”꼬 밝혔다. 안부국장은 정부가 부자감세와 달리 무상급식에는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한거같다고 꼬집었다. 이제 무상급식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덧붙였다. 중부매일 유영경 독자위원도 칼럼 < 무상급식에 대한 진정한 마음>에서 “빈부격차의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는 것이지 아이들과는 상관없는 것”이라며, 재정자립도가 낮지만 무상급식을 우선 순위로 실시하여 지역경제도 살리고 있는 합천군의 무상급식 사례를 소개했다.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쓰지 말고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선거열기 점화 … 민심은 냉랭>에서 저잋권은 부산하지만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정치권이 정책대결 없이 서로 헐뜯는 양상이 계속되면서 무관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언론은 과연 정책대결을 유도하고,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게끔 하는 보도태도를 유지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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