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제대로 보도 안해 | |||||||||
| |||||||||
현직 자치단체장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등록을 위한 현직 사퇴 결정을 뒤로 미루면서 현직프리미엄을 이용한 사실상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은 치적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성 행사를 열고 있으며, 해마다 실시했던 연두순방도 한두 달 늦춰서 실행했다는 것이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언론이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다음은 3월의 마지막 날 3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현직 단체장 ‘표 있는 곳으로’> 충청타임즈 < 경선대상․ 방식 신경전> 충북일보 < 실종자 수색하던 UDT 요원 순직> 충청일보 <침몰원인에 地選지지 '급변' > 충청매일 < "현직 프리미엄 최대한 누리자” > 현직프리미엄 누리는 단체장들 중부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 현직 단체장 ‘표 있는 곳으로’>에서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이 현직프리미엄을 이용해 사실상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이벤트성 행사를 예비후보등록전에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여러자치단체들의 사례를 전했다. 기사에서는 ‘모자치단체’ 라고 익명으로 처리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도 아니고 자치단체 즉 공적인 일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자치단체 이름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매일도 1면 머리기사 < "현직 프리미엄 최대한 누리자” >에서 정우택 도지사의 연두순방은 선거용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이기용 현 교육감도 출마선언을 미루면서 몸 사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이같은 현직단체장들의 처신은 관권선거논란과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불러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
2009 생활시간 조사 살펴보니 지난 30일 통계청이 2009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충북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8개 광역단체중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충북일보가 5면 < 괴로운 출퇴근길>에서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뉴시스 기사를 인용해 8면 < 맞벌이 가사노동 아내 남편의 7배>에서 맞벌이 가구 아내들이 남편보다 가사노동을 7배나 많이 하며, 20세이상 성인 중 취업자들이 평일 하루 6시간 51분을 일하는 데 쓰고 있다고 전했다. 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왜 보도 안하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전국 190개 지방자치단체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업무추진비 내역을 살펴본 결과 선거법 위반, 업무상 배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했다. 관련 보도는 충청타임즈만이 10면 < 전공노, 지자체장 190명 검찰 고발>에서 다루어졌을 뿐이다. 충북지역 자치단체장 관련된 내용은 빠져 있다. |
충북뉴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