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 ||||||||||||
| ||||||||||||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을? 어제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민영화를 하는 조건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신문들은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민영화 반대 방침을 갖고 있어 민선4기의 정책을 수용할지 관심이라며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 충북도 “활성화대책 가시적 성과” ‘민영화 반대’ 李 당선인 반응주목>, 충청타임즈 1면 < 청주공항 민영화 갈등 예고>, 충북일보 2면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민영화 추진 이후 ‘탄력’> 등에서 전했다. 문제는 과연 청주공항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충북도의 발표만을 그대로 전하면서, 이 당선자가 반대 입장이니 갈등이 예고된다는 식의 전망은 너무 판에 박힌 것이 아닌가 싶다. 청주공항 활성화는 중요한 문제다. 중요한 문제는 좀 더 적극적인 취재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기사를 보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치 민영화를 해야 공항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게끔 하기 때문이다. 신문들의 4대강 관심은 온통 건설업체에만? 4대강살리기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종교단체에서도 반대하고 있다. 우리 지역언론들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관점은 무엇일까. 사실상 관련 기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4대강사업반대충북생명평화회의가 정책토론회를 갖고 미호2지구 사업은 수질개선 등과는 무관한 사업으로 자연천을 인공천으로 개조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관련 소식은 중부매일만이 2면 “ 미호천, 생태하천으로 조성해야”>에서 전했을 뿐이다.
천안함 의혹 해소 정부가 할 일 충청타임즈 권혁두 편집부국장은 충청논단 <시민단체와 드잡이할 때 아니다>에서 최근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서한을 유엔에 보낸 것에 대해 국익과 안보논란이 치열하다면서, 정부 발표를 국민들이 믿지 못하는 것은 군과 정부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와 격론을 벌이는 것보다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용현 변호사도 중부매일 세상의 눈 < 참여연대 논란과 정대세 선수를 보며>에서 이념과 국가 이익을 다시 생각해본다며, “자유로운 열정, 시민사회의 비판정신, 진실을 향한 노력을 이념으로 덧칠하고 국가이익이나 국가보안법으로 억누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6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충북도 “활성화대책 가시적 성과” ‘민영화 반대’ 李 당선인 반응주목> 충청타임즈 <둑 높임공사 ‘빛좋은 개살구’> 충북일보 < 내일 새벽 사상 첫 원정 16강 품는다> | ||||||||||||
충북뉴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