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공격
어제(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해안포를 공격해 해병 2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오늘 신문들은 모두 1면에 관련 사진과 함께 북의 도발 소식을 뉴시스 기사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100여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발사해 우리 해병대원이 사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북한 공격으로 연평도 인가에 포탄이 떨어져 가옥 10여채가 파손되고 수십명이 다치고 산불이 나는 피해가 있었다.
한편, 충북지역 주요 군부대와 경찰, 공무원도 비상 경계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재정 위기 청주시를 주목한다
청주시 재정 위기에 대해 충청타임즈가 1면에 <재정 위기의 청주시를 주목한다>를 싣고 공무원들의 대오각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칼럼에서 충청타임즈는 “ 청주시 재정위기는 정부의 감세정책이 현실화될때부터 이미 예견됐고 재정난이 지자체 차원에만 머물지 않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 대처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고 일방적으로 예단하는 현재 분위기에 우려를 나타내며 예산집행의 낭비요인을 찾고 한푼이라도 아끼겠다고 나서면 지금의 위기는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전임자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주시 공무원들의 뼈를 깍는 대오각성이라고 주장했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무슨 이야기 했나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다. 오늘 신문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보도했다. 산업경제위원회 박문희 의원은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이 검증 결과 사업실체가 없어 관련 사업을 중지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증위가 제대로된 검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명확히 알려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검증위 역할에 대해 문제제기 했다. 또한 정책 복지위원회에서는 행정편의적으로 과다하게 정책연구과제를 의뢰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작천보 건설 문제 등이 지적됐다. 장선배 의원은 지방교부금 축소로 지방채 발행이 급증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사업을 제대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의원들의 발언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보도하기 보다는 사업 전반을 좀 더 살펴볼 수 있게 상세한 보도가 이어졌으면 한다.
▲ 중부매일 11월24일자 1면 | ||
현대제철 광고성 기사
충청타임즈 9면 <현대제철 ‘글로벌 톱10’ 우뚝>, 중부매일 5면 < 현대제철 2고로 화입…세계 10위권 발돋움>에서 현대제철 광고성 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11월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북 4대강 갈등 깊어간다>
충청타임즈 <北, 서해 연평도 해안포 공격>
충북일보 < 北, 연평도 무력 도발…전군 비상경계태세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