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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청주시 살림살이 왜 어려워졌나

청주시 살림살이 어렵다는데 원인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호들갑을 떨었던 청주시. 선거 때문에 지나치게 예산을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결국 일년만에 7.9% 줄어든 9천255억원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시는 SOC 분야 예산은 줄이고 복지예산 등 서민생활 관련 예산은 기존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청주시 재정이 어렵다는 건 시민들에게는 주요한 뉴스다. 왜 어려워진 걸까. 충북일보 2면 <“재정악화 2~3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에서는 정증구 시기획행정국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는 시재정이 어렵게 된 이유를 “ 재정조기집행, 명암~산성간 도로개설 공사 등 대형투자사업의 조기 준공에 따른 세출 예산 확대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세입을 1조원으로 잡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정증구 국장은 “내후년에도 어려운 살림살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타임즈 4면 <“재정 위기 내년으로 끝낼 각오”>에서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감소 원인을 밝히고, 업무추진비와 공직자 수당을 줄이는 등 고통분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11월23일자 2면  
 

충북도민들 무상급식 원한다

충북개발연구원이 여론조사 기관에 의회해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대다수 도민들이 무상급식 실시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자 중 84.4%가 무상급식에 공감하며, 고등학생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68.4%였다. 또한 무상급식 비용부담도 지자체, 교육청, 국가가 공동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47.3% 였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 친환경 무상급식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오늘부터 행정사무감사

도의회가 오늘부터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충청타임즈는 1면 < 초선의원 ‘풀뿌리 의정’ 화력집중>에서 초선 도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 열의를 보이고 있어 난타전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초선의원들은 꼼꼼한 자료수집과 함께 각계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한날당 의원들도 실력을 보이겠다며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해정사무감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문제와 SSM 대책, 무상급식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11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청주공항 활성화 ‘산넘어 산’>
충청타임즈 < 물류중심 道 육성 사실상 포기?>
충북일보 <내년도 예산 청주시 줄고 충주시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