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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종편은 지역성과 거리 멀다

서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

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겨워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물가도 많이 올라 서민들에겐 더 부담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는 오늘 사설 < 서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싣고 구제역과 물가로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설에서는 한파로 서민들의 난방비가 증가에 가계에 부담을 더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지원이 강화돼야 하며, 최소한 공공요금만이라도 동결해야 할 것,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 4대강 사업 해결하라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는 데스크의 주장 < 충북 4대강 사업, 결자해지가 필요하다>에서 이시종 지사 스스로 4대강 사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선거 당시에는 4대강 사업을 반대했던 이시종 지사가 4대강 공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요식적 절차를 거쳤고, 결국은 4대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반대 입장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 스스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며 가슴을 울릴 만큼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생존권․ 정치적 대안 찾아야>에서 충북도가 내놓은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대책에 대해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응이 석연치 않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이 기사에서는 충북도가 찬반 입장을 조정해 제시했다는 둑높이도 환경을 침해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점과 미호종개 대체 서직지 마련도 결국 미호종개의 멸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종편은 지역성과 거리 멀어

청주대 안종묵교수는 중부매일 세상의 눈 <종합편성채널과 지역성>에서 종합편성 채널이 만들어내게 될 지역성 부재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안교수는 “종편 채널이 시장논리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써 종편채널 간 과당 경쟁으로 상업적 콘텐츠를 쏟아낼 것이 분명하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 시청자는 더욱 소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박 정부의언론정책은 지역성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종편 채널이 만들어질 경우 지역의 목소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지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 중부매일 1월11일자 15면  
 

다음은 1월1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생존권․ 정치적 대안 찾아야>
충청타임즈 < LH 사업조정 ‘충북홀대론’ 부상>
충북일보 <서민들 울리는 辛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