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이 아니라 와우산으로
김성명 청주박물관 관장이 어제 청주 와우산 학술대회에서 현재의 우암산은 일정강점기에 근거도 없이 와우산에서 바뀐 것이라며, 우암산을 와우산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1면 <“ 우암산→와우산으로 바꿔야”> 등에서는 김관장이 18세기 중엽부터 일제 강점기인 1933년대까지는 고지도와 지리지에 와우산으로 표기했고 이후에 우암산 명칭이 등장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충청타임즈 충청논단 <와우산을 지켜라>에서도 김성명 관장의 주장에 대해 와우산 명칭을 되찾는 일과 보존하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도소 수형자들 희망의 학사모 쓰다
충북일보는 1며 머리기사 <청주교도소 수형자들 ‘희망의 학사모’ 썼다>에서 교정기관 독학사가 첫 배출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680여명의 수형자가 학사모를 썼고, 청주교도소가 가장 많은 학위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2년제 전문대학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했고,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특히 전국 수석을 낳을 만큼 청주교도소 수형자들이 배움 열기가 높다고 전했다.
감자꽃 권태응 선생 병상서도 해방을 노래하다
감자꽃의 작가 권태응 선생의 미발표 작품 다수가 빛을 보게 됐다고 충북일보가 2면 < ‘감자꽃’ 작가 권태응 선생 병상서도 해방을 노래하다>에서 전했다. 충북작가회의가 권태응 작가 전집 발간을 앞두고 유족 소장 작품을 먼저 충북작가 30호에 실어 일반인에게 공개했다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은 선생의 작품들은 요양생활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창작을 할 수 있었던 바탕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벨트 충청권으로
충청권 3개시도 기초광역의회의원 500여명이 어제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원점 재검토발언과 관련해 공약 파기라며 규탄하고 약속 이행 및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명시한 과학벨트특별법 개정안 제정을 요구하는 촉구대회를 가졌다. 오늘 신문들은 1면 등에 촉구대회 관련 사진과 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2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공항 중심 FEZ 추진 변함없다>
충청타임즈 < 道금고 벌써 물밑 신경전>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수형자들 ‘희망의 학사모’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