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비리 없애려면
최근 감사원은 영동군에서 공무원 공금횡령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미 여러차례 공금횡령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충북일보는 이와 관련해 사설 <충북공직사회 도대체 왜 이러나>를 싣고 영동군 뿐만 아니라 청주지법 충주지원 소속 공무원들도 직권남용과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됐다며 이같은 비리공무원 개인의 윤리 의식도 문제지만 공직 조직의 안이한 대응이 부패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온정주의와 솜방망이 징계로는 공직사회 부패를 뿌리 뽑을 수 없다며 감시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도 사설 <아직도 계속되는 공무원 비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법원 공무원까지 비리에 연루된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영동군이 밝힌 대책도 사후약방문격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밥통으로 불리는 공무원들의 비리가 만연하다면 서민들은 삶의 의욕이 꺽일 수 밖에 없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나서라고 주문했다.
오늘 정월 대보름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충청타임즈는 1면 <액운 막고 마을 안녕․ 풍년 기원>에서 옥천군 청마리 마티마을에서 대보름 행사로 청마리 탑신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청마리탑신제는 제관이 2명이며 산신제와 탑신제로 구분해 열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충북지역은 낮부터 개이고, 대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우암산 논쟁 하기 전에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박사는 충청타임즈 특별기고 <다시 불 붙은 우암산 논쟁>에서 우암산을 와우산으로 개명하자는 주장에 앞서 몇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도시 근대화 과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개명운동의 성격은 좌우될 것이며, 이름을 바꾸는 현재성이 있어야 하며, 개명운동의 가치를 청주의 정체성 찾기와 연계해 가치와 의미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도 생명과 태양의 땅 비전 선포
오늘 신문들은 1면 머리기사로 충북도가 생명과 태양의 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모두 전했다. 충북도는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문들은 충북도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의 보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은 2월1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생명․ 태양의 땅’ 충북 떠올랐다>
충청타임즈 < “충북을 바이오 ․ 솔라밸리로”>
충북일보 < 민선5기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