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중부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 金겹살․金과일…식탁물가 현기증 난다>에서 한파와 이상기온으로 과일과 채소 값이 크게 오른데 이어 구제역 영향으로 삼겹살 값도 올랐고, 휘발유 100원 할인정책도 곧 종료될 예정이어서 서민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또 오는 7월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어 있다며 도시가스요금은 5.6%, 전기요금도 6~9% 사이에서 인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연지민 교육문화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 물가비상 …허리 휘는 서민들>에서 일년 사이 생활과 밀접한 소비품 가격이 급등해 시름만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옛날보다 풍요로워진듯 한데 오히려 더 강팍해진 것 같고, 물가비상에 대한 당장의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우선 적게 쓰고, 아껴 쓰고, 다시 쓰는 소비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대 통합 문제 정치적 변질 걱정
충주대학교와 철도대학의 통합 문제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정쟁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이 이시종 충북지사가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고 밀어붙이는 데 있다. 충북도에서는 충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충북일보 함우석 편집국장은 충북논단 <이시종 지사와 윤진식 의원>에서 충주대 통합 문제에 정치가 개입하면서 포퓰리즘으로 변할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시종 지사와 윤진식 의원이 하루 빨리 의견을 조율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로 협력해 충북발전을 이끌어달라는 것이다. 함국장은 충주대 통합 문제로 첫째 충주명칭이 제외된다는 점, 충주시민들의 인준을 받지 않았다는 점, 충주대 학생수를 줄인다는 점 등이 문제라며 이 부분에서 이시자와 윤의원의 의견차이가 출발하는 것이라며 하루 빨리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원조 남주동 해장국집 주인 할머니 만나 보니
불법도축된 쇠고기를 사용해 해장국을 팔아온 것으로 알려진 남주동 해장국집. 최근들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 것이 사실이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3면 < 평생 지켜온 자부심 만큼 “죄송하고 또 지송합니다”>에서 남주동해장국집 운천동점을 운영하는 장경례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장할머니는 이태껏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했는데 남주동해장국집 파문이 생겨 손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손님은 줄었지만 어떻게 하든 남주동 해장국의 명맥을 잇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다음은 6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金겹살․金과일…식탁물가 현기증 난다>
충청타임즈 < 청주농협 ‘1억대 상품권’논란>
충북일보 <“청원군 출토 ‘흥수아이’ 구석기인 화석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