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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29일,충북뉴스브리핑]한나라당, 충청권 비전 정말 있기는 하나?

 

한나라당 당권 주자들 갈수록 이전 투구


어제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에 도전하는 의원들이 청주에서 충청권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충청타임즈 1면 <갈수록 이전투구>에서는 후보들이 당 대표에 누가 적임자인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 갈수록 이전투구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들의 발표를 보고 과연 한나라당 후보 맞나라는 지적이 나온단다. 좌클릭이 난무하다고 했다. 일부 후보들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일하겠다라고 밝혀서일까. 중부매일 2면 <“내가 적임자”…충청권 끌어안기>에서는 이들 후보들이 세종시와 과학벨트 문제에 책임을 통감하며 너도나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장마철인데 4대강 공사 현장과 구제역 매몰지는?


충북일보는 2면 <도내 마무리 공사 한창 …충주댐 수위에 따라 ‘희비’전망>에서 충북지역 4대강 사업은 충주와 단양을 중심으로 한 남한강 샛강 복원과 둔치 관광개발사업, 금강과 미호천 정비 사업 등인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충주댐 하류에 위치한 사업지구 경우에는 충주댐의 수위에 따라 피해가 좌우될 거라 진단했다. 상류지역에 강우량이 많을 경우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단체 등에서는 멸종 위기종 대체 서식지 침수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수해 위험도 크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주민들은 불안하다>를 싣고 충북도가 침출수 유출 문제 등 부실 매몰지에 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불안해한다고 전했다. 매몰지 인근 주민들은 충북도와 지자체의 구제역 매몰지 점검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전했다.


부실대학 구조조정 한다는데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부실대학 구조조정 도내 대학 바늘방석>에서 교육과학시술부가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비리사건이 발생했거나 등록금 인상률이 높은 4개 도내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대학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번 감사는 문제 있는 대학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도내 대학 4곳이 감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6월29일 수요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주민들은 불안하다>

충청타임즈 <부실대학 구조조정 도내 대학 바늘방석>

충북일보 <법보다 앞선 ‘밥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