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주대 통합에 반대
충북도가 충주대와 철도대 통합에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충청타임즈가 1면 <충북도 ‘충주·철도대 통합’ 반대>, 중부매일 2면 <충주대 통합 막바지까지 ‘평행선’> 등에서 전했다. 충북도는 충주대의 현 통합안이 국가 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는 정부정책에 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새통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도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충주대에서는 충북도에서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정원 조정등 절충안을 제시해 통합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복지정책 맹점만 드러났다
정부가 지난 5월23일부터 6월16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해 충북에서는 305건이 신고됐고 이중 184건에 대해 조치를 받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제 지원 대상을 발굴했다고 중부매일이 3면 <그늘로 내몰리는 악순환 반복>에서 전했다. 중부매일은 같은 면<“정부 복지정책 맹점만 드러낸 사업”>에서 현도사회복지대 이태수 교수가 정부의 사업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그 내용을 전했다. 이태수 교수는 정부의 복지사각 조사로 실제 도움을 받은 경우는 전체 22%에 그쳐 빈곤의 고리를 끊는데는 한계가 있고, 정부가 예산 지원이나 정책 개선없이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어 국가의 책임을 다한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부매일은 또 기초생활급여가 끊겨 고통을 받고 있는 김영웅 할아버지의 사연을 같은 면 <“ 딸 재혼에 기초생활급 중지라니…”>에서 전했다. 김할아버지처럼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급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름휴가 갈 수 있으려나
충북일보는 3면 < 지갑 얇은 아빠들 ‘휴가 딜레마’>에서 여름 휴가를 떠나려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사정을 전했다.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휴가비용은 턱없이 늘어났지만, 휴가비를 못받았거나, 지난해보다 줄어든 휴가비로 걱정인 직장인들이 많다는 예기다.
다음은 8월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내륙첨단벨트 탄력 전망>
충청타임즈 < 도 산하기관장 임기 지사 임기에 맞춘다>
충북일보 < 과학벨트 거점지구 설립 기초과학연구원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