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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19일,충북뉴스브리핑]부당해고 복직주장 굴뚝 농성에 나선 노동자


무상급식 지원 지자체장 맘대로?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도내 지자체장 의지 따라 무상급식 지원액 양극화>에서 무상급식 지원금이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나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지원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각 자치단체마다 지원액과 분담액을 표로 정리해 싣기도 했다. 제천, 청원, 괴산, 증평, 음성, 단양, 영동군은 전액 지원을, 옥천과 진천은 초과지원 했는데, 청주시가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생색만 낸다는 비판을 전했다.

부당해고 복직주장 굴뚝 농성에 나선 노동자

오늘 신문들은 아세아제지 해고노동자 박모씨가 부당해고 복직을 주장하며 아세아제지 공장의 100m높이의 굴뚝에서 농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3면 < 아세아제지 정리해고 노동자 100m 높이 굴뚝서 고공농성>에서 박씨는 “ 부당해고로 가정경제가 파탄에 이르렀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부당해고 판정에도 복직시키지 않는 회사측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아세아 제지에서는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생들 책 많이 읽나?

중부매일은 오늘 1면 <책 안사는 대학, 책 안읽는 학생>에서 충북도내 대학의 도서관 대출 및 도서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대학들의 도서구입비는 한해 학생 1명당 1권정도에 그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예산도 대학 총예산의 1%를 넘지 않는단다. 학생들도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책 수가 한달에 1~2권 정도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8월19일자 1면

정우택 전 지사 최고위원 지명 계파안배 때문에?

지역신문들은 정우택 전 지사가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지명될거라는 예측기사를 그동안 여러차례 보도했다. 결과론적으로 정우택 전 지사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충청타임즈는 1면 <한나라, 내년 총선 돌파구는?>에서 정우택 전 지사가 최고 위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충북권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불확실성만 증폭됐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4면 <정우택 ‘계파 안배’에 밀렸다>에서 계파안배 탓에, 농촌출신인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촌문제 전문가이기 때문에 최고위원에 임명된 것이라며, 이것이 홍사장이 낙점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얘기다. 지역에서만 최고위원 임명을 기대했을 뿐인데 계속해서 최고위원임명 가능성을 전했던 언론이 이제 와서 내년 총선 전망이나 계파 안배를 운운하는 것은 뒷북이다.

다음은 8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정부 태양광 육성 ‘빛좋은 개살구’>
충청타임즈 <충청권 단체장 또 불명예퇴진>
충북일보 <도내 지자체장 의지따라 무상급식 지원액 양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