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충북뉴스브리핑]충북문화재단 대표 선임 도는 잘못없나?

충북문화재단 대표 선임 둘러싸고 도 정책 부재 비난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충북문화재단 대표 道 인사권은 어디로>에서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대표 이사 선임 문제 대처에 대해서 도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에서는 예술단체들이 대표이사 선임 문제에 합의를 하지 않으면 공무원을 대표로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도가 왜 문화단체들의 눈치보기를 하는 한편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다. 이 기사에서는 도의 태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기사람을 앉히려는 시도라며 비판에 나섰다.

지방재정 청주청원에 몰려

충북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재정 형평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충북발전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중부매일이 3면 <지방재정 ‘청주‧청원 쏠림 현상’>, 충북일보 2면 <충북도내 지역간 발전 격차 심화> 등에서 전했다. 충북도내 지역간 발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 청주권에 인구와 제조업 생산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다른 시군은 인구감소와 제조업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간 재정 형평성을 위해서는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이 필요하며, 균형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시책 추진 보조금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도비 보조금 배분 방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11월2일치 2면

한미FTA와 정치인

정태일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충청논단 <국민 아닌 FTA에 빠진 나쁜 정치인>에서 한미FTA를 둘러싼 국회에서의 논란을 보면서 과연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들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한미FTA의 독소조항 가운데 래칫조항과 지적 재산권 직접 규제 조항, 투자자-국가제소권 등을 설명하며 미국자본이나 기업이 제3자인 국제기구를 통해 판결을 받게 되어 한국의 주권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 그만 둔 변호사 이야기

충청타임즈는 3면 <“노무현 모욕주기 수사…사직 결심”>에서 청주에서 활동하는 오원근 변호사가 최근 ‘검사 그만뒀습니다’라는 책을 냈다며 소개했다. 국민참여재판 1호 검사 경험을 가진 오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검사생활을 끝냈으며, 귀농을 꿈꾸며 자연주의를 실천하며 살겠다는 삶의 이야기를 책에 썼다고 밝혔다.

다음은 11월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단위 농협 대출도 수술대>
충청타임즈 <충북문화재단 대표 道 인사권은 어디로>
충북일보 <“땅요심만 부리지 말고 차라리 한 살림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