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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공원

보수단체 회원들 언소주 농성장 공격 현장 사진 어제 (10일) 보수단체 회원들이 시민추모위원회가 수동성당으로 표지석을 설치하러 간 사이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충북본부에서 상당공원에서 전시하고 있던 전시물과 언소주 회원에 대해 폭행을 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대학생이 사진을 찍어 민언련으로 보내줬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위협하는 통에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며 셔터만 누를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때에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모두 수동성당으로 옮겨 간 탓에 현장 사진이 보도되지 않는 것 같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전경들과 보수단체들이 대치하고 있다. 전경들이 정자를 중심으로 막아서고 있다. 언소주에서 전시했던 판넬이 다 부서져있다.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표지석 끝내 상당공원에 못 들어와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를 맞아 시민추모위원회가 표지석을 세우려했지만, 청주시와 보수단체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시민추모위원회에서는 표지석을 시민들에게 전시만이라도 하겠다고 했지만 보수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상당공원으로 진입조차 할 수 없었다. 보수단체들은 오후 한 시 부터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지만, 오후 5시경이 되어서 집회를 시작했고, 집회 시작 20여분 만에 마쳤다. 사회자가 빵과 물이 곧 도착하니 공원 내에 흩어져 있다가 다시 모여주기 바란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높아보였다. 이들은 6.25 참전 용사나 유족회, 광복회 등에서 나온 사람들이었다. 어떻게 집회에 나오게 됐느냐고 물으니 그냥 나온 것이다 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말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