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범덕 청주시장

[30일,충북뉴스브리핑]술판이 아니었다는게 본질이라구요? 한시장은 잘못이 없다는 건가? 한범덕 청주시장이 야구장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한 지역 일간지의 보도와 관련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어제 가졌다. 한 시장으로서는 상당히 억울했나보다. 이 정도 일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술판을 벌이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니 말이다. 사건 전말을 모르는 독자라면 “이런 일도 있었어?”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한범덕 시장과 공무원들은 장애인석을 차지하고, 술도 마시긴 마셨다. 술판이 목적은 아니었대도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오늘 신문들은 한범덕 시장의 기자회견 해명 내용을 전했다. 한 시장의 말대로라면 술은 마셨지만, 술판은 아니다 정도 될 것이다. 충북일보는 2면 에서 청주시의회가 어제 열린 본회의에서 한범덕 시장에게 쓴소리를 던졌다고 전했다. 야구장.. 더보기
[19일,충북뉴스브리핑]교육현안은 늘 갈등구도로 보도 왜? 충돌만 강조해서야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전교조 등을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 단체들은 오늘 조례제정운동본부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오늘 신문들은 모두 학생인권조례를 놓고 교육계가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교총이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부매일 1면 , 충북일보 2면 , 충청타임즈 3면 등에서는 조례를 제정하려는 측과 반대하는 교육청과 교총의 입장을 나란히 전달했다. 신문들이 뽑은 기사 제목을 보면 ‘충돌’, ‘뜨거운 감자’ ‘등돌린 진보 보수’ 등 상당히 자극적이다. 기사 내용이나 양에 비하면 지나친 제목이 아닌가 싶다. 신문들은 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교육문제나 기타 여러 문제에 대해 늘 갈등.. 더보기
[28일,충북뉴스브리핑]되돌아 보는 구제역 사태 구제역 116일 무엇을 남겼나 오늘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가 구제역 사태를 다시 되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내놓았다. 충북일보는 특히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항생제농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충청타임즈는 3면 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116일을 되었다며 충청권은 축산업 기반 붕괴라는 말이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방역당국이 치명적 실수를 거듭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축산법 재개정을 할 계획이라지만, 전문가들은 방역 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15면 에서 구제역으로 인한 충북지역 내 피해를 집계해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이 기사에서 구제역으로 인한 재정 소요도 엄청났다며 매몰보상비, 방역비 등으로 1천8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