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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시국선언 교사 징계 철회해야"

자유민주주의 수호 공방만 전하는 신문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재출마하겠다는 정우택 도지사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성명을 내고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누구인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이 반박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소모적 논쟁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신문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성명 반박 내용을 주요 정치 기사로 다루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로 < 체제붕괴 세력 정당 밝혀라 본연의 임무에나 충실하라>에서 이같은 성명 내용을 전하며, 양당간의 설전이 이념논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라며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누룩뱀, 제비 등 생생한 사진으로 전해

충청타임즈는 3면 < 순간포착 ‘누룩뱀’>에서 괴산에서 꾀꼬리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1m 길이의 누룩뱀이 꾀꼬리 새끼를 잡아먹는 장면을 촬영했다며 사진과 함께 전했다. 김성식 생태전문기자는 김성식의 생태풍자 < 누룩뱀의 꾀꼬리 포식, 그 생생한 장면을 찍다>라는 칼럼에서 “ 생태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진을 찍는 당시를 설명했다. 김성식 기자는 사흘 동안 어미가 먹이 주는 장면은 찍지 못해 아쉬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매일도 1면 <오늘 소서>에서 어미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실었다.

   
  ▲ 충청매일 7월7일자 1면  
 

교사선언 징계 철회해야

충북도교육청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북 민교협 교수들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징계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오늘 신문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교육단체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민교협 교수들이 기자회견을 가진 날 뉴라이트 학부모 충북연합이라는 단체가 성명을 발표한 까닭이다.

충청타임즈 10면 < 시국선언 교사 징계 … 교육단체 엇갈린 반응>, 중부매일 3면 < ‘시국선언 교사 처리 교육단체 이견> 등에서 민교협과 뉴라이트 학부모 연합이 대응하고 있는 듯한 양상으로 보도했다.

아르바이트 최저임금제 사각지대

중부매일은 3면 < 대학가 최저임금제 ‘사각지대’>에서 대학가 아르바이트의 경우 최저 임금제가 제대로 지녀지지 않고 있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취재해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대학가 밀집지역이나 상가 밀집 지역 업주들이 일하려는 학생들이 많아 노동력이 넘친다는 점을 악용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도 4면 < 미래 없는 청년고용인턴제>에서 실업난 해소를 위한 인턴제가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무늬만 일자리 창출이지 빛좋은 개살구라는 비판적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인턴제의 문제점을 전했다.

다음은 7월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학파라치 투입 학원 불법 영업 단속>
충청타임즈 < 체제붕괴 세력 정당 밝혀라 본연의 임무에나 충실하라>
충북일보 <충북도내 6천139세대 특정지역 5곳에 집중>
충청일보 <李 대통령 331억 기부>
충청매일 <충북도의회 대폭 물갈이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