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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홈플러스 불매, 지역주민에게 달렸다

[충북뉴스브리핑]충청출신 총리 뽑아야 충청도민 서운함 풀린다?
2009년 07월 29일 (수) 09:39:16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SSM 저지 위해 주민들 나섰다

중소기업청이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입점 예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 전국적으로 SSM 출점을 막아달라는 중소상인들의 사업조정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SSM 입점 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충북일보 3면 < 중기청 ․ 지역주민 ‘SSM 제동’> 등에서 전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은 시민에게 달렸다

충청타임즈는 시사펀치 < 홈플러스 불매운동 청주시민에게 달렸다>에서 지역 상인들,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모두가 나섰지만, 홈플러스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이용하지 않으면 홈플러스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열쇠는 청주시민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박상준 부국장도 데스크칼럼 < 착한 기업과 나쁜기업>에서 홈플러스의 마케팅 전략에는 적자생존과 정글의 법칙이라는 천민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논리가 들어난다며 홈플러스가 왜 나쁜 기업인지 시민들이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윤리적이고 공동체적인 소비야말로 기업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수 있다며 소비주제인 지역주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출신 총리 뽑아야 충청도민 서운함 풀린다?

오늘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지도부들이 충북도와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신문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충청매일은 사설 < 여권, 충북민생탐방 성의를 보여라>를 싣고 “ 진심이 담긴 민생탐방이 돼야 그동안 충북뿐만 아니라 충청권 도민이 느끼고 있는 정부여당에 대한 서운함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청연대설을 떠보기 위한 방문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각 때마다 나오는 충청권 출신 인사 총리 기용여부도 모두 설로 끝나 충청권이 들러리를 서는 꼴이 되었다며, 충청권 인사 내각 등용은 지지기반 확대수단으로만 이용만 당했다고 지적했다.

충청일보도 사설 < 충청출신 총리를 기대한다>에서 충청권 출신 총리 기용설이 나오고 있다며, 이원종 전 지사가 총리가 되면 충청도민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노골적인 주장을 폈다.

미디어법 처리 원천무효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 학계, 종교계인사들이 어제 28일 시국대회를 열고 지난 22일 미디어법 날치기 강행처리를 규탄하며, 언론악법 원천무효임을 주장했다. 언론악법 무효를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과 촛불문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부 일방행정 지방정부 허덕인다

충청타임즈는 1면 <정부 ‘일방행정’ 지방정부 ‘허덕’>에서 “ 정부에서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한 각종 사업 뒤치다꺼리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지급되지 시작한 상품권을 공무원들이 팔아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처음부터 현금으로 지급했으면 될 일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저소득층 보육 교육료 지원사업도 정부의 대상자 선정작업이 늦어지면서 신청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지적이 이루어졌다.


다음은 7월2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소상공인 육성자금 개선점 많다>
충청타임즈 < 진통거듭 세종시법 중대고비>
충북일보 < 집적 또는 분산배치 안갯속>
충청일보 < 도로철도예산 반토막 4대강 살리기엔 펑펑>
충청매일 < “軍 캠프가자” … 心身 쑥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