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대책회의에 폐쇄적 행정 비난
어제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충북도내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가 열렸다고 오늘 신문들이 사진기사로 간략하게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신종플루 위기 대응 뒷북>에서 “ 충북도가 일선 시군과 함께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지만, 이미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뒤늦은 대응을 한 것이며, 학교에 대한 방역활동과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발열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선행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충청일보는 충북도가 그동안 단 한차례의 언론브리핑 조차 하지 않았다며 폐쇄적인 행정의 표본이라고 덧붙였다.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지위 확인시켜준 신문
오늘 한나라당 충북도당 송태영 위원장이 취임식을 갖는다고 신문들이 주요하게 보도했다. 특히 충북일보 4면 < 송태영 한 충북도당 위원장 오늘 취임식>, 충청매일 2면 < 정몽준 최고위원 등 친이계 대거 참석 송태영 위원장 힘 실어준다> 등은 취임식에 당내 실세의원들이 참여해 송태영 위원장의 입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참사 책임자 이명박 대통령 아니라 공무원? 하루만에 꼬리 내려
어제 송광호 의원이 용산참사 책임자로 정책 입안자였던 이명박 대통령을 지목한 것에 대해 일부 신문들이 소신 있는 발언이었다는 평가를 하는 칼럼과 사설이 실린 바 있다.
오늘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 송광호 MB 겨냥 발언 파장> 에서는 “ 송의원의 발언은 공무원의 자세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나온 한 예일 뿐” 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정책개발을 잘못해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는 해명이 공개되었으며, 송의원이 언론이 비약해서 보도를 했다는 의견도 보도되었다. 일부 신문에서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고 했지만, 송광호 의원은 하루 만에 꼬리를 내린 셈이다.
건협, 결국 수익사업 한 셈 ?
충청타임즈가 지난 8월31일자 2면 < 建協 ‘ 국민건강검진’ 도마위>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 건강증진의원이 최근 2년간 방사건과 전문의 없이 간 위암 초음파 검사를 하는 등 건강검진 사업을 허술하게 했다“ 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늘 3면 < 建協, 수익사업은 결국 장삿속>을 싣고 ” 방사선사들이 간위 초음파 촬영을 한 후 외부의사가 한꺼번에 판독하는 방식의 무면허 진료행위를 했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을 번복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의사협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의사없이 촬영했다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히며, 공익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국가암검진 사업이 기관의 수익사업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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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타임즈 인터넷 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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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9월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격량 지역정가 현안 딴 목소리> 충청타임즈 < 농협 신한 세계조정선구권 공식후원 銀 선정 > 충북일보 < 완공 땐 오송 첨복단지 육로 접근성 대폭 향상> 충청일보 <신종플루 위기 대응 뒷북> 충청매일 < < 송광호 MB 겨냥 발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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