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평가결과 타공항과 근소한 차이?
청주공항이 다른 공항과 평가결과를 비교했을 때 근소한 차이 2순위인 여수와 1.2점 차이를 보였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정성평가의 경우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평가결과가 객관적이지 않아 정치적 의도 개입 여지 논란이 예상된다고 중부매일이 1면 머리기사 < 청주공항 민영화 정해진 수순?>에서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청주공항이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수요증가와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돼 평가위원들로부터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2면 < 이용료 인상․ 서비스 저하 우려>에서 청주공항이 민영화 될 경우 공항이용료 인상과 시설투자 미흡으로 공공성이 크게 훼손되고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충북도 책임 공방 계속 돼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해 충북도의 책임을 묻는 보도도 계속 이어졌다.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충북선 이전해야 가능>에서 “ 충북도가 불가능한 요구조건을 앞세워 청주공항 민영화에 찬성했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쟁점인 활주로 연장을 위해 충북선을 옮겨야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 “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현실성 없다”>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적되었다. 이기사에서도 “ 도가 청주공항 물류 중심공항 육성을 위해 활주로 길이를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공항 관계자들은 충북선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확장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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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매일 3월10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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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의 야심찬 선거계획?
충북일보는 4면 < “ 12개 지자체장 모두 당선시킨다”>에서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12개 자치단체장을 모두 당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 한나라당은 영남당, 민주당은 호남당으로, 선진당이 진정한 충청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태정치인 지역주의를 부각시키는 이용희 의원도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이용희 의원의 말을 그대로 받아쓴 충북일보도 낡은 지역주의를 확산시키는 데 거들고 있는 셈이다.
오선준씨 학위 정식학위 아냐 VS 도, 문제없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마스타클래스’ 정식학위 아니다>에서 “오선준 도립예술단 지휘자 내정자가 충북도에 제출한 학위 이수증과 해명, 국립음아권이 발송한 공문과 학위 이수증에 명시된 이수기간이 서로 달라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도가 요청해 소피아 국립음악원이 발송했다는 불가리아 원문 학위 이수증과 영문번역본에 게재된 대학 심볼 모양과 영문표기 마저 달라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으며 추가 검증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반면, 충북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예정대로 오씨를 위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충북일보 2면 < 충북도 “ 오선준씨 학위 이상 없다”>에서 보도했다.
한편, 충북경실련이 오씨의 자진사퇴와 재공모 절차를 촉구했다고 중부매일이 1면 “오선준 자진사퇴 정우택 지사 사과”에서 전했으며,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불법학위가 명백하다며 지휘자 선정을 무효화 하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충북일보 2면 < “ 불법 학위 명백… 진상 밝혀라”>에서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3월10일자 충북지역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청주공항 민영화 정해진 수순?>
충청타임즈 < 마스터 클래스 정식학위 아니다>
충북일보 < 존경받는 기업 유한양행 오창산업단지 입주 3년 ...오해와 진실은>
충청일보 <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충북선 이전해야 가능>
충청매일 < “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현실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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