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돌아올 수 있게
직지원정대 실종 대원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수색 결과 실종 대원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오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현옥형, 대원들좀 빨리 보내주세요”>와 3면 <“ 준영아! 종성아! 살아 돌아와라”> 등에서 히말라야 현장에서 취재중인 손근선 기자의 생생한 수색 내용이 기사화되었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수색 작업이 꼼꼼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인 트레커들이 실종 대원들을 찾기 위해 나서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다른 대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실종된 박종성 대원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도 함께 게재되 눈길을 끌었다.
손근선 기자는 기자수첩 <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에서 “ 직지원정대 사고 대책위에서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흔적 조차 찾지 못했지만, 이들이 분명히 살아 있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국서 추석 맞는 사할린동포들
지난해 청원군 강외면으로 영구 귀국한 사할린동포들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어제 (29일) 송편을 빚으면서 추석맞이를 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사진과 함께 사할린 동포들의 밝은 모습을 전했다. 중부매일은 3면 <“태어나서 송편 처음 빚어요”>에서 “ 정착한지 일년여가 지난 지금 사할린동포들은 사할린에서 보냈던 추석에 대한 추억과 함께 한국에서 맞는 추석에 대한 설레임과 주위의 관심에 고마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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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매일 9월30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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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중저가 실속형이 대세
충북일보는 5면 <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대세>에서 올 추석 선물 풍속도의 가장 큰 변화는 중저가 생활필수품 세트의 선전이라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지역유통업계가 예년에 비해 1~2만원대의 생필품 세트를 찾는 고객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지만, 기사 전체 내용에서 홈플러스 청주점의 경우만을 상세히 예로 들고 있다.
한편, 중부매일은 1면 <추석선물 배송전쟁>에서 충청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예년에 비해 택배물량이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세종시 어떻게 될까에 관심
정운찬 국무총리가 어제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가졌다. 정총리는 세종시의 수정 축소 발언과 관련해 취임 첫날 기자회견에서도 “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명예를 걸겠다” 고 밝혔다. 충청일보 1면 < “세종시 해결에 명예 걸겠다”>, 충북일보 4면 < 정운찬 총리 취임 … 세종시 앞날은?>에서는 정총리가 장기적인 효율을 따지자면 과천이나 송도 같은 신도시로 해결하는 방법 등 고려할 것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원안 수정 군불때기>에서 “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소장 진수희 의원이 세종시 당론 변경 가능성을 시사해 세종시 계획 수정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 한나라당이 여론을 빌미로 정부와 합심해 세종시 궤도 수정에 나선 모양새라고 전했다.
다음은 9월3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추석선물 배송전쟁> 충청타임즈<“ 현옥형, 대원들좀 빨리 보내주세요”> 충북일보 < 도내 건설업체 고사위기 현실화> 충청일보 < 충북도, 자율통합 사실상 반대> 충청매일 <세종시 원안 수정 군불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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