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청주방송이 창사 12주년을 기념해 중부 4군 군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오늘 신문들은 CJB청주방송이 한 여론조사 결과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중부매일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충청지역 현안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보도했다.
다음은 10월16일자 충북지역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세종시 추진 가장 관심 충청권 59% 원안대로> 충청타임즈 <MB정부, 비수도권 무시 노골화> 충북일보 <경대수- 정범구 박빙…2강1중3약> 충청일보 <경대수․정범구 초박빙> 충청매일 <승리 장담 못하는 ‘박빙대결’>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신문들 모두 1면에 실어
중부 4군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19.9%,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18.7%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46.3%가 부동층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4군 유권자 7백여명을 전화면접조사했으며 95%신뢰수준에 허용오차 ±3.7%이다.
중부매일 창사 20주년 특집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소개
중부매일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을 지원 받아 충청지역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결과를 보도했다.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추진 가장 관심 충청권 59% 원안대로>와 2면 < 충청권 지역현안 온도차> 등에서 그내용을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여론조사 설문내용까지 공개했다. 수도권 규제완화, 세종시 건설, 민선 4기 성과 등을 묻는 총 5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전충남북 주민 1천2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매일은 창사 특집기획으로 4면과 5면 양면에 걸쳐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를 싣고 후보군에 포함되는 인물들의 사진등을 편집해 실었다. 중부매일은 여론조사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을 소개하는 것 외에 특별한 기획 기사를 내놓지는 않았다.
쌀값 폭락에 성난 농심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어제 진천군에서 쌀값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논을 갈아엎었다. 충청일보와 충청매일은 각 1면에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충청일보는 1면 < 쌀값 폭락에 성난 농심>에서 벼 수매가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지급금 하락 우려와 정부의 벼 수급안정 대책을 비판하는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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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10월16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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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정부 지역무시 노골화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MB정부 비수도권 무시 노골화>에서는 충북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 무시를 노골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노영민의원이 비수도권 중소기업 전용 정책 자금 4천억원을 전액 삼각한 것에 대해 지방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과 홍재형 의원이 지방소비세 도입에 따른 세입증가분 9천억원을 반드시 비수도권에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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