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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공천 때문에 떳떳치 못한 자치단체장들

[충북뉴스브리핑]지역일간사장들 "지역신문지원법 연장해달라"
2009년 12월 07일 (월) 09:50:45 [조회수 : 9]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여유 갖자는 정지사, 노련한 정치인 이완구

중부매일은 2면 <"세종시 문제, 여유를 갖자“>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의 사퇴와 관련해 정우택 충북지사는 사퇴할 생각이 없으며, 도지사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기자회견 발언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 이 지사는 노련한 정치인이다>에서 이완구 충남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했지만 한나라당은 탈당하지 않았기에 일각으로부터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개될 세종시 추진여부와 별개로 이완구 전 지사에게는 정치적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청권의 비중 있는 카드로 활용될 가치가 커졌다고 밝혔다.

공천 때문에 떳떳치 못한 자치단체장들

남상우 청주시장과 엄태영 제천시장, 김호복 충주시장 등이 세종시 수정론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충북일보 4면 < “민심 너무 몰라” 비난 여론 뭇매“>에서는 홍재형 민주당의원이 세종시 수정론을 두둔한 세명의 자치단체장에게 민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치단체장의 일방적인 의사표명은 풀뿌리 주민자치제의 근본정신을 그르칠 수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압박과 회유 때문이 아니냐며 정당공천제의 폐단 때문에 자치단체장의 정부여당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한인섭 사회부장도 데스크의 주장 <‘단체장의 수정론 환영’ 어떤 평가 받을까>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소속단체장, 지방의원들은 원안고수에 늘 어정쩡한 입장을 보여왔다며 단체장들의 발언은 소신이라기보다 정치행위로 비쳐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충청일보도 정부 여당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공천 줄서기 행태를 빗대는 주간만평을 2면에 선보였다.

   
  ▲ 충청일보 12월7일자 2면 주간만평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연장해달라

중부매일, 충북일보, 충청타임즈 등 충청지역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우선 지원대상사에 선정된 신문들은 전국 21개 지역일간지 사장단이 지역신문지원법 시한 연장을 위한 개정안을 조속히 심사처리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면 등에서 전했다. 지역일간지 사장단은 “지역신문지원법은 언론의 다양성과 지역신문의 신뢰도 및 건전성 확보 등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지역신문 경영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시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청각장애 가진 초등생 세계 테니스대회 3위 쾌거

충청매일은 1면에 <사촌형 라켓 잡고 폼 잡던 꼬마 세계 테니스계를 흥분시키다>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제천 신백초등학교 5학년 이덕희군이 국제테니스대회에서 3위에 올라 세계 테니스계를 흥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이군이 7살때부터 라켓을 잡고 흉내 낸 것이 인연이 돼 테니스 선수의 길을 걷게 됐으며, 이번 국제테니스대회에서는 처음 출전해 세계랭킹 1위 선수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 충청매일 12월7일자 1면  
 

다음은 12월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지방행정체제 개편 본격화>
충청타임즈 < 도의원 정수 어떻게…>
충북일보 < 충북4대전략사업 초점 차별화된 경쟁력 키운다>
충청일보 < 현안마다 지역 대응책 제각각>
충청매일 <청주시, 혈세 14억원 날릴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