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들은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도지사에 출마할 것인지를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들을 점검하는 기사와 함께 소문들을 기사화하기도 했다. 한편,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9일 충북을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을 설득하고 돌아갔지만 충북을 위해 별다른 대책을 준비하지는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다음은 2월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하이닉스 이천공장 규제완화 청주 영향은> 충청타임즈 < 이곳도 저곳도 경제도시 정부정책 ‘장밋빛’ 남발> 충북일보 < 도지사 선거 논란 진실 혹은 거짓> 충청일보 < 충청광역경제권 규제완화해야> 충청매일 < “시민 관심 줄어들어 걱정” >
충북발전 위한 대책은 없다?
지난 29일 청와대 윤진식 정책실장이 청주를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여론 팡악과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충북발전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충청일보 1면 < 李대통령, 충북발언 벌써 관심>등에서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이곳도 저곳도 경제도시 정부정책 ‘장밋빛’ 남발>에서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에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해 영호남을 위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충북발전방안을 정부가 내놓지 않아 충북소외론 마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설 전에 충북을 방문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반면에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충북방문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도지사 선거 후보군에 관심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 다가오면서 누가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하고 있다.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느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 도지사 선거 논란 진실 혹은 거짓>에서 도내에서 도지사 선거와 관련한 소문들을 점검해본다고 밝히면서 ‘설’ 들을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4면 <“서두를 이유없다” 시기 저울질>에서 정우태깆사와 이시종 의원, 한범덕 전 차관등 세명을 중심으로 동정을 전했다. 충청일보 2면 <정우택․ 이시종 지사 출마 가닥?>에서 정지사의 출마가능성과 이시종의원이 설을 전후로 해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을 내보냈다. 그러나 이들 기사들은 기존에 나왔던 입장과 별반 차이 없는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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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2월1일자 2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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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미화원의 새벽 르뽀 눈길
충북일보는 3면 <"환해진 거리보면 마음도 상쾌“>에서 흥덕구 환경미화원들의 하루를 현장르뽀 기사로 실었다. 한겨울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땀범벅이 될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는 미화원들의 일상을 전했다. 불법주차,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깨끗해진 도로를 보면 다시 일할 맛이 난다는 미화원들의 속내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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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2월1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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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열린다
중부매일은 8면 < “발로 뛴 2009 역사현장을 다시 깨우다”>에서 충북사진기자회에서 2009년 한해 동안 역사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사진기록들을 엄선해 전시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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