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보도 일일브리핑]끊이지 않는 자치단체장 비리 어쩌나 | |||||||||||||||
| |||||||||||||||
청와대 지방선거 지원 나섰나?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강체제 전망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도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다. 신문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공천이 마무리 되었으며, 시군 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냈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 시장군수 대진표 윤곽>에서는 공천이 확정된 지역의 후보들을 제시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강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유선진당과 무소속의 현역단체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용택 옥천군수 수억원대 차명계좌 혐의 경찰로부터 수억원대 차명계좌 운용 혐의를 받고 있는 한용택 옥천군수가 이번주 중 소환될 것이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수뢰혐의 한용택 옥천군수 이번주 중 소환조사>에서는 경찰 조사에서 ”한 군수의 최측근 계좌에 수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있는 차명계좌 수십 여개를 발견해 이돈의 성격과 용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4면 < 남부권 단체장 2명 검․경 수사 주목>에서 한용택 옥천군수의 혐의와 함께 청주지검에서 보은군 골프장 개발과 관련해 수억원이 담당 공무원 계좌에 입금된 것을 밝혀냈으며, 군청 최고위층과에 유입된 정확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 돈 인사 문제제기가 아니라 남상우 후보 부각? 중부매일은 3면 < 지자체 ‘돈인사’, 관행인가>에서 “ 인사비리 관행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찰이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자치단체의 ‘돈 (錢) 인사’와 관련 폭넓게 수사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기사에서는 인사비리의혹 사례를 제시하며서 남상우 청주시장이 “ 재임기간 중 단 한푼의 돈을 받지 않았다”며 청렴성을 자랑한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비리내용에 빗대어 남시장의 청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였을까. 인사비리 관행 고발 기사가 아니라 남상우 청주시장 띄우기 기사가 돼버렸다.
|
2010.6.2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