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보도 일일브리핑]이시종,이재정 단일화합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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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이재정 단일화 효과 없어?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가 충북도지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문들은 단일화 효과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느냐에 주목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민주당 “전세역전” 한나라 “의미 없다”>에서 각 정당들이 내놓은 단일화 효과를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에선 의미 없다고 평가절하했으며, 국민참여당에서는 야권승리를 위한 순수한 뜻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충북일보도 1면 < 단일화 약발 먹힐까>에서 각 정당들의 반응을 전하며,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너도나도 무상급식 하겠다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에서 반대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충청타임즈 5월6일자 3면 < 무상급식․ 사교육비 경감 ‘삼구동성’> 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정책이 발표되었다며, 도지사 후보멸로 내세운 교육공약을 전했다. 정우택 후보는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사교육비 절감 지원 드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무상급식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후보 마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예비후보등록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중부매일 4면 <“검증된 교육감으로 도약 추진”> 등에서 전했다. 그렇다면 언론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언론이 제대로 따져줘야 지난 임기 때에는 무상급식을 왜 하지 않았는지, 갑자기 무상급식 공약을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야권에서, 시민사회에서 제기한 무상급식 실현과 어떻게 방향이 다른 것인지, 같은 것인지를 따져줄 필요가 있다. 언론이 철저하게 따져주지 않는다면 이들이 포퓰리즘 정책으로 무상급식을 말하는 것인지, 진정성을 가진 것인지를 유권자가 판단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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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