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함정서 진정한 후보 찾자
충북일보 1면에 특별기고 < 여론조사 함정서 진정한 후보 찾아야> 라는 남기헌 충청대 교수 글이 실렸다. 남교수는 “ 선거초반 경쟁적인 여론조사 발표는 선거판이 결정된 것처럼 지나친 비약과 유추가 난무했고, 스포츠 중계하듯이 결과를 발표하고, 인위적인 재해석 보도를 해서, 마치 선거결과를 이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며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교수가 밝힌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첫째는 표본추출의 문제이다. 모집단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표본을 선정해야 하지만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모집단의 특성과동 떨어진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둘째, 10%대의 전화응답률은 부실한 여론조사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 셋째, 설문조사기관들이 통계적으로 인정되는 표본의 최소인원만을 선정하고 있어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넷째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는 통계학적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통계학의 용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다섯째 여론조사의 시기로 현직 후보자가 우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밴드왜건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남교수는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일 뿐이라며 여론조사가 마치 선행된 투표결과인양 발표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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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5월31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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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중요해
중부매일은 사설 <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중요하다> 를 싣고 교육감․교육의원 선거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부매일은 “ 지역사회가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일때 지역은 발전하는 것” 이라며, “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는 이번 교육감․교육의원 지방선거를 외면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또 1면에 < 로또 당선 안된다>를 싣고 묻지마 투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선거공보물을 보고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경력과 능력을 꼼꼼히 살핀 뒤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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