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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혈세먹는 충북지사관사 환원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국정현안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 처리를 국회에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사실상 폐기 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입장과 국회 부결 확률이 높아 세종시 문제가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들이 진단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이 합참의장으로 내정됐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한 총장은 의병 한봉수 선생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도지사 관사를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그동안 지사 관사에 적지않은 낭비성 예산이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6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MB식 세종시 해법’ 반발>
충청타임즈 < 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폐기>
충북일보 < 세종시 수정안 ‘출구전략’ 선택?>

세종시 수정안 폐기되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폐기>에서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표결처리를 요청해 사실상 수정안이 폐기쪽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혔다고 전했다. 국회표결은 수정안 폐기 수순에 불과할 듯 보인다며 수정안이 국회에서 폐기되면 원안추진이 되어야 하는데 이대통령이 원안추진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정부에서 원안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MB식 세종시 해법’ 반발>에서 이대통령이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시종 당선자와 대전충남 시도 당선자들이 대통령 스스로 철회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6월15일자 1면  


혈세 먹는 관사 환원 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지사 관사 활용방안에 대한 도민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우배일이 2면 <‘충북도지사 관사 환원’ 이시종 당선자는?>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사 관사는 전국 3위 규모의 재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도 전기료만 연간 1천8백여만원, 인건비등으로 1년에 수천만원이 넘는 낭비성 예산이 지출되고 있어 환원 문제가 대두됐었다.

충북일보는 3면 < 일제 때 지은 ‘권위의 상징; 70년만에 도민들 품으로>에서 지사 관사가 지난 1939년에 지어졌으며, 지난 2007년에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역대 지사들이 모두 관사를 상요했으며, 평소에는 지사의 생활공간으로, 상황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됐다고 전했다.

KBS 수신료 4천원 인상한다

충청타임즈가 4면 < KBS 수신료 최대 4000원 인상>에서 KBS가 월 수신료를 4천원 정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 제기했다고 뉴시스 기사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