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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충북지역 청년들 일자리 찾아 외지로 떠난다

광화원 원생들 해외 탐방길에 교통사고

충북광화원 원생들과 후원인들이 백두산 탐방길에 올랐다가 관광버스가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광화원 원생들은 시각장애인들이다. 이들은 후원인 도움을 받아 첫 해외여행을 나섰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후원인 고달수씨가 사망했으며, 광화원 직원등 4명이 중상을 당했다. 다행히 원생들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당한 이들은 항공편 예약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 중부매일 8월24일자 3면  
 


광복 60주년 맞아 떠난 여행길

중부매일은 3면 < “ 넓은 세상 보여주려다…”>에서 이번 여행을 어떻게 떠나게 됐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사고로 숨진 후원자 고씨가 조선족과 우리 역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여행이라는 것.

반면, 충북일보 1면 < “ 우리 아이들 눈도 안보이는데” 발동동>에서는 “ 광화원측에서 사상자가 후원자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졸자 절반이상은 일자리 찾아 외지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어제(23일) 충북지역 인적자원 현황 및 활용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오늘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대졸자 절반 이상 ‘타지역으로’>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고학력 청년층 인적자원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충북청년층 실업률도 전국 실업률 보다 높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충북일자리 창출 문제와 대응책> 기획 시리즈를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충청타임즈 역시 한국은행 충북본부 발표 내용을 기사화했다. 1면 머리기사 < 14년새 6만5000명 ‘외지로’>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최대과제는 청년층 고용촉진에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8월24일자 1면  
 

다음은 8월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대졸자 절반 이상 ‘타지역으로’>
충청타임즈 < 14년새 6만5000명 ‘외지로’>
충북일보 < “ 우리 아이들 눈도 안보이는데” 발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