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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한승수 총리 충북방문 “실망했다”

[충북뉴스브리핑]공사현장, 도로 위험 시설 문제 많다

한승수 총리 충북방문 “실망했다”

어제(2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충북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이라는 강연을 하고 돌아갔다. 각종 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태여서 한승수 국무총리의 입을 통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듣길 원했던 충북도는 한총리로부터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지역현안 해결 미온적 태도>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이나 신발전지역 종하발전구역 지정과 관련된 건의에 대한 답변이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 역시 < 실망만 남긴 한총리의 충북방문>을 싣고 긴 강연 끝에 질문을 2개만 받겠다고 해 참석자들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도 1면 <한승수 총리 충북도 방문 목적 충실?>을 싣고 “ 가후변화와 녹색성장의 주제 특강은 대운하 사업의 변형이라 지적받고 있는 4대강살리기에 대한 홍보내용에 지나지 않았다” 고 지적했으며,“ 20분 남짓한 공무원과의 대화는 말 그대로 의례적인 진행이었다”고 꼬집었다.

   
  ▲ 충청매일 4월3일자 1면  
 


공사현장, 도로 위험 시설 문제 많아

중부매일은 3면 < 청주도심 출퇴근길 ‘공사중’>에서 청주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 각종공사가 한창인데 일부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과 등하교 시간에 공사를 강행해 심각한 교통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3면 < 청주시 도로시설물 엉망>에서는 분평주공3단지 정문 앞 도로 중앙선 시선유도봉 사이로 차량들이 불법좌회전을 일삼고 있어 위험하다고 전했으며, < 문의 공사현장 붕괴 ‘아찔’>에서는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서 깨진 암석이 굴러 떨어져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4개월동안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고발했다.

빈병류 재활용 안돼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빈병류 분리배출 ‘하나마나’>에서 “청주시가 재원재활용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지만 빈병류 분류과정에서 모두 깨져 재사용병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있으며, 빈병 파편은 그대로 폐기물로 분류돼 매립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늘 4월3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지역현안 해결 미온적 태도>
충청타임즈 < 빈병류 분리배출 ‘하나마나’>
충북일보 < 백기드는 호텔들>
충청일보 < 세종시법 처리공조 말뿐>
충청매일 < 전두환 5그루로 가장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