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날 지역독자선언
오늘 4월7일은 제53회 신문의 날이다. 신문의 날을 맞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는 어제 독자의 힘으로 지역언론을 지키자는 기자회견을 했다. 신문들도 기자회견 사진과 함께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 <"지역독자가 지역언론 지켜 나가자“>, 충청타임즈는 3면 < 지역언론 지역독자가 지켜야>에서 ”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음모와 지역 죽이기를 반대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언론을 독자들이 스스로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역과 지역신문의 공생방안 모색해야
중부매일은 신문의 날을 맞아 1면에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특별기고 < 지역민과 지역신문의 ‘셀 위 댄스’>를 싣기도 했다. 안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 지역신문은 지역의 작은 뉴스를 자세히 정기적으로 보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신문도 살 수 있는 공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사람 냄새 나는 기사 발굴하자
충북일보 함우석 편집국장은 충북논단 < 53회 신문의 날 단상>에서 지방지를 보지 않는 이유가 볼게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눈을 지역으로 돌려보자고 주장했다. 지방신문 기자들은 언제나 지방 사람들 안에 있다며 “ 사람들의 삶속에서 냄새나는 기사 발굴에 매진하자“ 고 밝혔다.
뇌물 받은 공무원 적발
보은경찰서는 과적단속을 봐주는 대가로 지난 4년여동안 약8억여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공무원들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전기사들에게 자신의 통장 계좌번호를 알려주었으며, 기사들로부터 상납 받은 돈으로 호화판 생활을 해왔다고 충청타임즈 3면 < 과적단속원들 뇌물잔치>, 충청매일 3면 < 과적단속 무마 뇌물수수 복마전>에서 전했다.
|
|
|
|
▲ 충청매일 4월7일자 3면 |
|
|
맨발의 기봉이 마라톤 대회 출전
충청타임즈는 1면 < 맨발의 기봉이 서산을 달리다>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씨가 하프코스를 완주해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4월7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오송에 임상시험 지원체제 필요>
충청타임즈 < 청주국제공항민영화수용 “현명한 선택” “순진한 발상”>
충북일보 < ‘산단수준’ 세종시 추진의혹>
충청일보 < 지역핵심현안 고비 운명의 4월 웃을까?>
충청매일 < 충북도 대북농업교류 악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