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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배추가 아니라 금추, 한포기 1만4천원

사립학교들은 법정부담금 안내고, 국립대는 기성회비로 인건비 사용

충북도내 사립학교들이 법정부담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 2면 < 도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저조>에서는 도내 사리학교들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평균 5~7% 수준이며, 최근 3년간 납부하지 못한 금액이 102억2천199만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에게 기성회비를 걷어 교직원들에게 인건비로 1천480억2천700만원을 지급했다고 충북일보가 3면 < 등록금 마련하느라 허리 휘는데…>에서 전했다. 이는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인 2002~2008 국립대 기성회계 세출결산 대비 급여보조성 인건비 현황에서 드러난 것이다.

배추 한포기 값이 1만4천원?

배추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채소 가격이 폭등하는 이유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등으로 인한 수급불안 때문이라고 충청타임즈가 1면 < 작황부진 폭염 태풍 꿀통병…>에서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배추 생산이 고온다습한 기후로 속이 녹아내리는 꿀통병이 퍼지면서 수확량이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며, 배추값이 10월 중순까지 높은 값일 경우에는 김장철에도 가격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반대

4대강 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충북도내 16곳에서 4대강사업 일환으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고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중부매일 9월29일자 3면  
 


세종시 설치법 11월 국회처리 예정

세종시 설치법 처리가 11월로 넘어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신문들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세종시법 조기 제정 촉구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이시종 충북지사도 세종시와 관련해 청원군 일부 지역의 편입 문제보다 완벽한 광역자치단체를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9월2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북도 내년 정부예산 3조5천140억원 확보>
충청타임즈 < 작황부진 폭염 태풍 꿀통병…>
충북일보 < 미운 오리들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