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논의 여전히 안돼?
충청타임즈는 지난 9월6일치 2면 <무상급식 제자리 논의 언제까지>에서 무상급식 시행을 두고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진전 없는 협의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소요예산에 대한 어떤 합의점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로 < 평행선 걷는 ‘전면 무상급식’>에서 도와 도 교육청이 기본원칙과 급식 단가에만 합의를 봤을 뿐 분담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가 보도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각 기관마다 분담률을 놓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이 기사에서는 늦어도 10월까지 협의를 마쳐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것이라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측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는 채로 시간만 흘려보내는 형국이다. 무상급식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대표적 공약이다. 제대로 시행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지자체 재정실태 점검 한다는데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실태 종합점검에 나서 충북도와 시군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1면 < 재정실태 점검 앞두고 충북지자체 ‘어쩌나’>에서 전했다. 이번 재정실태 점검 결과에 따라 투자사업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충북은 증평, 단양, 괴산, 영동, 옥천, 보은군이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조차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53.6%에 대부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충북일보 9월27일자 1면 | ||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가 도내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분석해 발표했는데 그결과 개신오거리가 2년 연속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으로 나타났다고 충북일보가 3면 <교통사고 많은 곳 ‘청주 개신 오거리’>에서 전했다. 개신오거리 외에도 충주 교현동 법원사거리, 청주 사창사거리 등이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노숙자 대책 있나?
청주도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단다. 충청타임즈 3면 <청주시 노숙자 대책 골머리>에에 따르면 노숙자들끼리 시비 끝에 둔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청주시 민원게시판에 노숙자들에 대한 우려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청주시에서는 규모나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9월2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평행선 걷는 ‘전면 무상급식’>
충청타임즈 <빅3 판세 2 人에 달렸다>
충북일보 < 지역이기주의에 기숙형 중학교 설립 무산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