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가 곧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오는 15일에 국감이 이루어지고, 충북대는 오는 12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감을 앞두고 의원들이 분석 발표한 자료들이 기사화되고 있다. 국감을 통해서 드러난 중요 문제 실태에 대한 충실한 보도와 함께 이후에도 어떻게 개선되는지를 좀 살펴주는 보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충북도 국감 주요 쟁점은?
충북일보는 국정감사의 주요쟁점으로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과 진천음성 혁신도시 사업, 무상급식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1면 < 혁신도시․무상급식 ‘핫이슈’>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는 공무원자녀 특혜 채용 등에 대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도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 충북일보 9월30일자 1면 | ||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0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종합감사에서 충북대, 청주교대, 등의 위법행위가 많았다고 충청타임즈가 2면 < 국립대 도덕불감증 ‘위험수위’>에서 전했다. 자료를 발표한 안민석 의원은 법률위반 사항에도 솜방망이 처분에 그쳐 대학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총 20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징계처분을 한 직원은 전혀 없었다고 기사에서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기성회비로 교직원 인건비를 지난 7년간 874억 정도 썼다고 충북일보가 29일자 3면 < 등록금 마련하느라 허리 휘는데…>에서 보도한 바 있다.
충북은 서비스직 판매직 취업자 늘어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사무직 취업자는 감소한 반면 서비스 판매직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라고 충북일보가 5면 <대학생들 수도권으로 주부들 취업전선으로>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판매직 취업자수가 늘어난 것은 주부들의 취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주부들이 취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광고는 조중동과 KBS가 독식
충청타임즈가 기자협회보 기사를 인용해 8면 < 정부광고 조중동․ KBS 독식>에서 이명박 정부 임기 반 동안 동아, 조선, 중앙일보와 KBS에 정부 부처 광고가 집중됐다는 최문순의원의 발표 내용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16억, 조선일보가 14억4300만원, 중앙일보가 13억2900만원 등이었던 반면 경향신문, 한겨레등은 4억에서 5억여원정도로 큰 차이가 났으며, 방송에서는 KBS로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
다음은 9월3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포기하지 않으니 길이 보이더라구요”>
충청타임즈 <5천억 혁신도시 건축공사 충북건설업체 참여 목청>
충북일보 < 혁신도시 무상급식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