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검증 제대로 안된다?
충청타임즈는 2면 <충북현안사업 검증위 ‘유명무실’>에서 4대강 사업과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 검토를 위한 공동검증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양 검증위가 여러차례 회의를 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내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게 아니냐는 것. 4대강 사업 검증위에서 13일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오히려 갈등만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대강 검증위원회가 벌이는 토론회에 대해 중부매일도 사설 < 반영도 않을 토론회 뭐하러 하나>를 싣고 “이번토론회가 구색 갖추기에 불과한 형식적인 토론회가 될 것이고 찬반갈등만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감 통해 본 충북교육 문제
국감과 관련 보도를 통해 밝혀진 충북교육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신문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우선 충북도내 4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방사능 물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를 음용수나 생활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22개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거점형 초등영어교실이 예산낭비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북대도 기성회비를 과다하게 책정해 학생들에게 등록금 부담을 줬다. 충청권 대학 들이 논문표절 문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경찰이 학교 체육물품 구매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체육교사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일보 10월6일자 2면 | ||
배추값도 무값도 올랐다
배추값이 오르자 무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충청타임즈가 4면 <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무값도 폭등>에서 전했다. 무값도 다른 채소처럼 이상저온과 폭염 등 이상 기온으로 작황이 부진한게 원인이라고 한다.
한편, 충청타임즈 충청논단 < 4대강과 배추>에서 강태재 충북참여연대상임대표는 멀쩡한 4대강 둔치 비옥한 당에 농사를 못짓게 해 배추값등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하이닉스 승진 방침이 중요한가?
오늘 중부매일은 7면 <공정한 승진 도입한다>에서 하이닉스 반도체가 내년부터 인사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한 회사의 승진제도가 경제면 톱기사라니 좀 황당하다. 얼마나 획기적인 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회사의 방침일 뿐이다.
다음은 10월6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오송 6대국책기관 입주 임박>
충청타임즈< 청주~제천간 국도 곳곳 울퉁불퉁 ‘아찔’>
충북일보 <“수곡동 옛 법원 부지개발 기재부 이중성에 좌초 위기”>